간호윤리와법 역할극, 친한사람만 먼저봐줘서 다른환자가 화난 상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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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병실 안 ~
(환자 1과 환자 2는 바로 옆 침대에 위치해있다.)
보호자 : 간호사하고 아시는 사인가 봐요.
환자 2 : 친척이에요. 어렸을 때는 자주 보고 예뻐해주고 그랬는데 커서는 거의 못 봤거든요. 이렇게 만나니까 너무 반갑네요.
보호자 : 예, 그러시겠어요.
(간호사 등장)
보호자 : 선생님 저희 남편이 가래가 좀 많은 것 같은데 어떻게 좀 해 주세요.
간호사 1 : 네, 잠시만요. 금방 봐드릴게요. (환자 1을 등지고) 아저씨, 아프지는 않으세요?
환자 2 : 자꾸 가슴이 아프기는 한데 참을만은 해. 너는 안 피곤하니?
간호사 1 : 저야 뭐 맨날 똑같죠. 그러게 아저씨는 술 좀 그만 마시시라니까는...
(환자 1 가래 끓는 소리를 내며 기침)
보호자 : 아니, 저기요. 제 남편 좀 봐 주시라니까요. 가래 때문에 기침만 계속 하고 밥도 잘 못 먹고 숨도 차다는데 왜 안 봐주시는 거예요?
(간호사 1 마지못해 환자 1의 상태를 본다.)
간호사 1 : 제가 의사 선생님한테 말씀 드릴 테니까 쉬고 계세요. 아저씨, 저 이따 또 들릴게요. 편하게 계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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