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네베 발굴기 독후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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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세기 초만 해도 사람들은 땅 속을 파헤쳐 옛 유물을 찾는다는 생각을 미처 못했다고 한다. 19세기 중엽에 이르러서야 고고학자들이 옛 문헌에 비추어 심증이 가는 지역 땅 속을 파헤쳐보기 시작했고, 고대 메소포타미아 문명은 이렇게 성경에서 실마리를 찾으려는 고고학자들 덕분에 고대 유물이 발견됐다. 그러므로 고고학은 종교와 큰 관련이 있다고 보아야 할 것이다. 특히나 ‘니네베’라는 말은 신·구약 성경에 20군데, ‘아시리아’라는 말은 132군데나 나왔다고 하니 니네베에 대한 고고학자들의 열망은 더욱 대단했을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상인의 수가 별 보다 많을’ 정도로 번창했던 세계의 중심지, 구약 속 끊임없이 하나님에게 지탄받던 타락의 도시 니네베는 기원전 612년 하루아침에 사라졌다. 존재하지도 않았던 곳처럼 흔적이 없었다. 후에 한 고고학자에 의해 거대한 언덕 밑에서 니느웨(니네베)가 발굴되었다. 이 발굴기는 영국인 오스틴 헨리 레이어드의 위대한 니네베 발굴과 모험을 다룬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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