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어의이해 레포트

소개글

부산대학교 이근열교수님 국어의이해 레포트

목차

1. 품사 설정 원리와 성분 설정 원리
2. 필수 부사어와 임의 부사어 구별
3. 한국어의 부정법
4. 부사절과 종속절의 처리 방법
5. 시제 상 서법의 특징과 차이점
6. 국어 피동법의 특징
7.의성어와 의태어의 차이
8. 부산 방언의 특징
9.방언에 대한 편견과 그 이유
10. 동음이의어와 다의어의 정의와 구별법
11. 반의 관계와 종류의 예
12. 대화의 격률이란
13. 한국어의 어휘적 특징

본문내용

단어를 문법적 성질에 따라 분류해 놓은 것을 품사라고 한다. 품사는 단어에 특별한 기능을 부여하여 묶어 놓은 것이라 생각하면 된다.
품사를 분류할 때 먼저 고려해야 할 것은 문장에 특정한 역할을 담당하기 위한 것이기 때문에 단어 자체의 형태와 의미보다는 기능에 초점을 두게 된다.
기능이란 한 단어가 다른 단어와 갖는 관계를 의미하는데, 예를 들어, ‘그 배우는 대본을 빨리 읽었다.’에서 ‘그’는 ‘배우’를 꾸미는 일을 하고, ‘빨리’는 ‘읽었다’를 꾸미는 일을 하고 있지만 꾸미는 대상은 각각 명사, 동사로 다르다. 또한, ‘대본’과 ‘책’은 문장에서 중심의 역할을 하는 체언이 될 수 있지만, ‘읽었다’는 서울어로 기능을 한다.
이렇듯 단어가 문장에서 특정한 역할을 담당하는 것을 기능이라 한다. 단어는 그 기능에 따라 몇 가지 유형으로 나눌 수 있다.
우리말에서는 체언과 용언, 수식언과 관계언, 독립언 등의 7개의 기능어로 분류할 수 있다.
우리말이 첨가어적 속성을 반영할 수 있는 특성이 바로 굴절의 여부이기 때문에 단어의 굴절여부도 품사 분류의 기준점이 된다.
우리말에서 동사, 형용사, 서술격 조사는 굴절을 하고 명사, 대명사, 수사, 부사, 관형사, 감탄사 등은 굴절을 하지 않는다.
마지막 품사 분류의 기준으로 사용되는 것이 의미이다.
의미란, 단어 자체의 어휘적 의미를 말하는 것이 아니라 단어의 유개념을 의미한다. 유개념이란 여러 단어를 포괄할 수 있는 상위 개념을 말한다. 즉, 어떤 단어는 움직임을 나타내는 것으로, 어떤 단어는 사물을 나타내는 것으로, 어떤 것은 사물을 대신하는 것으로 유개념을 설정할 수 있다.
그런데 이 유개념은 특정한 기준이 없어서 객관적으로 분류할 수 없으며, 모든 단어를 대상으로 유개념을 세운다면 유개념의 수가 지나치게 많아지게 되기 때문에 분류에 문제가 있을 수 있다.
지나친 분류는 오히려 도움이 되지 못하지만 하위개념의 여러 단어를 기준으로 유개념을 설정하는 데는 편리할 수 있어서 하위분류에 사용될 수 있는 것이 의미적 기준이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