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조정권의 성립과 발전

목차

1. 서 론

2. 본 론
1) 만주족의 발전과 청조 건국
(1) 후금의 건국과 누르하치
(2) 청조 건국과 홍타이지
2) 청조의 발전
(1) 순치제
(2) 강희제
(3) 옹정제
(4) 건륭제

3. 결 론

4. 참고 문헌

본문내용

1. 서 론
12명의 황제와 13개의 연호로 이루어진 淸朝는 중국 전체의 역사 속에서 그 위치를 살펴볼 때 매우 독특한 왕조임을 알 수 있다. 우선 중국사의 마지막 왕조이고 청나라의 멸망으로 진시황제 이래에 지속되어 오던 황제지배체제가 종말을 고한 시대라는 성격을 지니고 있다. 물론 이러한 청조의 몰락은 20세기 세계사의 흐름과 때를 같이 한 것으로써 청조의 전제군주체제도 예외일 수는 없었다. 이와 아울러 중국의 황제지배체제의 종말이 한족 왕조가 아닌 이민족 왕조인 淸에 의하여 막을 내렸다는 사실도 의미가 깊다.
정복왕조로서의 청조가 중국의 마지막 왕조이며 이민족으로서 왕조체제를 끝냈을 뿐만아니라 여진족 자체도 중국문화에 동화되어 자취를 감추었다는 것도 청조의 특성이라 하겠다. 정치적으로 한족을 정복한 청조가 문화적으로는 오히려 지배당하여 한문화에 흡수되어 버렸다는 사실에서 중국문화(漢文化)의 끈질긴 흡인력을 살필 수 있고 아울러 정복 왕조에 의한 정치적 지배가 사회문화적 적응이나 수용 없이는 위험한 결과를 가져온다는 역사적 사실을 청조에서 다시 한번 확인할 수 있다.

2. 본 론
1) 만주족의 발전과 청조 건국
(1) 후금의 건국과 누르하치
명조대의 만주지역에는 명의 직접 통치 지역인 요동 도지휘사사(요동도사)와 간접통치 지역으로 위소를 설치한 노아간 도지휘사사(누르칸도사)가 존재하여 여진족을 지배하고 있었다. 여기서
<누르하치>
청조 건국의 만주족은 후자인 누르칸도사 휘하의 여진족 계통이다. 당시의 여진족은 건주(建州), 해서(海西), 야인(野人)의 3부족으로 나뉘어 있었는데 이 중 남만주 지방의 건주여진은 명과 일찍부터 교류를 하여 농경에 익숙하였고, 건주좌위와 건주우위 등을 설치 하였다.
후금의 건국자인 누르하치(奴爾哈赤)는 바로 이 위(衛) 출신이다. 그는 만주의 건주좌위의 도독 맹가첩목아(猛哥帖木兒)의 6대손으로 그의 선조는 건조좌위의 지휘사, 도독 등 명나라 관직을 차지한 여진족의 지배층 출신이다. 누르하치는 명 세종 가정38년(1559)에 태어났다.

참고 자료

대청제국 1616~1799, 이시바시 다카오 지음, 홍성구 옮김, 휴머니스트, 2009
하버드 중국사 청: 중국 최후의 제국, 윌리엄 T.로 지음, 기세찬 옮김, 너머북스, 2014
장자오청, 왕리건(이은자 옮김), 민음사, 『강희제 평전』, 2010
패멀라 카일 크로슬리(양휘웅 옮김), 돌베개, 『만주족의 역사』, 2013
청나라 제국의 황제들, 옌 총니엔, 장성철 옮김
오랑캐 홍타이지 천하를 얻다, 장한식
누르하치 청 제국의 건설자, 천제셴 지음, 홍순도 옮김, 돌베개, 2015
만주족의 역사 변방의 민족에서 청 제국의 건설자가 되다, 패멀라 카일 크로슬리 지음,
양휘웅 옮김, 돌베개, 2013
동양사개론, 신채식 지음, 삼영사, 199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