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호사-의사 관계(간호사와 의사의 갈등, 의사-간호사 관계의 개선)

목차

I. 간호사-의사 갈등
1. 의사 우위-간호사 복종
2. 간호사에 대한 의사의 평가절하
3. 다른 전문인에 대한 인식 부족
4. 정신사회적 측면의 강조
5. 환자로부터 간호사의 후퇴
6. 광범위한 교육기관

II. 새로운 관계 형성의 전망
1. 여성해방 운동의 활용
2. 환자간호의 증가
3. 의사교육
4. 개방된 의사소통
5. 팀 접근
6. 독점에 대한 도전

참고문헌

본문내용

I. 간호사-의사 갈등
좋은 간호사-의사 관계가 질적인 환자치료에 필수적임에도 불구하고 수많은 장애물이 효과적인 의사소통을 어렵게 하며 두 전문인 간에 존재하고 있다. 효과적인 의사소통을 어렵게 하는 이런 장애물들은 간호사와 의사의 내부와 이들이 일하는 상황적 특성과 사회적 가치로 인하여 유래되어 왔다.

1) 의사 우위-간호사 복종
오랫동안 간호사-의사 간의 지배적인 행동양식은 의사 우위-간호사 복종의 관계였다. 이 권위적 관계의 책임은 단지 전통에만 있는 것이 아니다. 이러한 양상이 나타나게 된 다양한 이유가 존재한다.
우선 의사의 측면에서 보면 의사들은 스스로에 의해서 독립적으로 기능하는 기회를 가질 수 있고, 직업으로서 의학을 선택하게 되는 합리적 근거를 지니고 있다. 이러한 독립성의 기대는 의사가 임상가, 실무자로 혼자 모든 일을 모든 사람에게 왕진가방 하나만 가지고도 수행하던 초기 시대로부터 유래되어 왔다. 또 의사의 요구가 무엇보다 우선적이고, 간호사는 아무렇게나 희생되어도 좋다는 생각이 영향을 주었다.
그러나 오늘날 의사는 더 이상 홀로 존재할 수 없고, 다른 의사뿐 아니라 간호사를 포함하는 다른 건강관리자에게 많이 의존하고 있다. 그렇지만 아직도 많은 의사들이 건강관리 전달체계에서 야기되고 있는 주요 변화의 상황을 인식하지 못하고 있는 경우가 흔하다. 이러한 의사들은 동료의사로부터 충고나 자문을 구하는 데는 주저하지 않지만 간호사에게 개방적으로 상담 ․ 의뢰하는 사고는 부적당하다고 생각한다. 이 현상에 대해 부분적인 설명으로서 의사 자신이 완전하게 독립적이지 못하거나 건강관리 상황을 전적으로 통제할 수 없는 경우에 대해 위협을 느끼기 때문이라고 한다.
의사에게 있는 전형적인 또 하나의 특성은 만능감 ․ 전능감이다. 의과대학에서 학생들은 환자의 생명에 직결되는 실수를 범하는 데 대한 깊은 공포를 배우게 된다. 그러나 이 과정에서 의과대학생들은 점차적으로 지속적인 공포 ․ 불안에 의한 괴로움을 받지 않고 기능하려는 데 치중한 나머지 앞으로 닥칠 어려운 일을 준비해 나가는 데, 또 과중한 책임감에 대한 반응으로 만능감 ․ 전능감을 키우게 된다.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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