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족·민족주의를 통해 살펴본 우리민족의 형성과정과 그 시기

목차

1. 서론
2. 본론
3. 결론
4. 참고문헌

본문내용

Ⅰ. 서론
민족이란 언제부터 존재했던 것일까? 이 질문은 지금까지 수업을 들으면서 계속 생각해왔던 부분이다. 수업을 듣기 전까지만 해도 교과서상으로 민족을 배웠고 민족이라는 표현을 자주 써왔기 때문에 민족은 이전부터 당연히 존재하는 줄만 알았다. 하지만 교수님의 수업을 듣고 요약발제를 하고 서평을 쓰면서 당연하게 생각했던 민족의 존재를 다시 생각해보게 되었다. 지금까지 민족의 존재에 대한 많은 학설을 살펴보고 다양한 측면에서 우리민족의 뿌리와 연원을 추정해보았다. 그리고 삼국의 통일전쟁사를 살펴보면서 우리민족의 형성 과정과 형성 시기를 가늠해 볼 수 있었다.
그러나 앞의 과정을 통해 뿌리와 연원, 형성 과정은 추정해볼 수 있었지만 우리가 생각하는 민족의 개념이 구체적으로 언제부터 쓰이기 시작했으며 삼국시대 이후 민족이 어떤 형태로 존재해 왔는지에 대해서는 알 수 없었다. 이 과정에서 이번에 읽은 박찬승의 <<민족·민족주의>>는 근대에 들어서 우리나라의 민족개념이 언제 정착되었고 어떠한 논의를 거쳐 지금과 같은 형태로 형성되었는지를 이해하는데 많은 도움이 되었다. 그리고 이 책을 통해 민족의 개념을 재인식하는 기회가 되었고 우리민족의 발전과 퇴보에 대해 생각해 볼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 이 책은 두 파트로 나누어서 민족과 민족주의에 대해서 설명한다. 각 파트는 서양에서 정의내린 민족과 민족주의를 소개하면서 그 개념이 우리나라에서 일련의 과정을 거쳐 수용된 것을 설명하고 있다. 그러면서 우리나라에 민족과 민족주의라는 개념이 언제부터 쓰였고 시대상황별로 달라져가는 민족의 정의에 대해 역사적 사료를 바탕으로 정리하고 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민족과 민족주의 개념의 수용과 그 활용에 대해 전개한 내용을 정리하면서 마무리한다.
이 글은 <<민족·민족주의>>의 내용을 두루 살펴보면서 우리민족의 형성과정과 그 시기에 대해 깊게 생각해볼 것이다. 그러면서 이 책의 밑바탕이 되고 있는 근대형성론에 대한 나의 생각을 정리해보고 더 나아가 앞으로 우리 민족은 어떻게 될 것인지에 대한 논의도 이어가고자한다.

참고 자료

노태돈, <<삼국통일전쟁사>>, 서울대학교출판부, 2009.
이성규, <고대 중국인이 본 한민족의 원류>, <<한국사 시민강좌 제32집>>, 일조각, 20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