헐하우스에서 20년 독후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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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사회복지 발달사 수업 시간에 미국의 인보관 운동에 대해 공부하면서 그를 대표하는 헐 하우스에 대해 알게 되었다.
이 책은 그러한 인보관의 시작 그리고 그곳에서 일어난 여러 가지 에피소드를 그리고 있다.
어릴 적 정직하기로 유명했던 아버지에 대한 기억과 그 가운데서 가난한 이들에 대한 연민이 어떠한 방식으로 성장하여 헐 하우스를 창립하게 되었는지에 대한 이야기가 자세하게 기술되어있다.
그녀의 개인적 사항보다는 헐 하우스의 사업 활동에 대한 내용이 대부분인 이 자서전은 감정적이기보다는 관조적이다.
또한 북아메리카의 빈민가에 세워진 최초의 사회복지기관인 헐 하우스의 20년 역사가 세계적으로 퍼져 나가게 된 이유에 대해 객관적이고 구체적으로 서술하고 있다.
미국은 헐 하우스를 인보관의 모델로 하여 몇 명의 젊은이들이 슬럼가의 집을 임대해 수리하여 이웃에 개방했으며, 그들은 진정으로 도움을 필요로 하는 사람들의 이웃이 되려고 했다. 인보관에 참여하는 사람들은 빈민의 이웃으로 정착하여 그들을 교육시키고 환경을 개조하는 것을 목적으로 했으며 '우리는 아무리 악해보이는 사람일지라도 그에게서 좋은 면만 보자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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