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마제국과 콜로세움

목차

Ⅰ. 들어가는 말
Ⅱ. 로마의 성립과 발전, 쇠퇴
Ⅲ. 로마 제국 건설의 원동력
Ⅳ. 로마 문화의 특성과 정치와의 상관성
Ⅴ. 나오는 말

참고문헌

본문내용

Ⅰ. 들어가는 말
모든 길은 로마로 통한다는 말이 있다. 여기에서 이야기 하는 길은 비단 우리가 생각하는 길만을 의미하지는 않는다. 현대 서양 문화의 정치적, 경제적, 사회적, 문화적 연원은 모두 로마에서 유래하였다고 해도 과언은 아니다. 아메리카 대륙을 제외하고 하나로 연결되어 있 는 아프리카-유럽-아시아의 광활한 대륙에서 지중해 문명권과 가장 멀리 떨어져 있는 우리 나라 역시 고유의 역사와 문화를 발전시켜 왔지만, 오늘날 우리가 살아가고 있는 사회는 서 양 문명의 제도와 관습을 바탕으로 하고 있다는 점에서 로마에 많은 빚을 지고 있다.

Ⅱ. 로마의 성립과 발전, 쇠퇴
로마는 지중해에 위치한 다른 고대 국가들과 마찬가지로 왕정 체제와 작은 도시 국가 형 태에서 시작한다. 이탈리아에서 건국된 로마는 늑대의 젖을 먹고 자랐다는 로물루스 (Romulus)와 이탈리아 북부에 위치한 에트루리아인(Etrurians) 출신의 왕 3명을 포함하여 총 7명의 왕을 거쳐 귀족정의 모습으로 변화하였다. 귀족들이 왕을 축출하면서 성립된 정치 형태는 평민들의 권한이 점차 증대되면서 공화정의 모습으로 변화하였다. 전체 병사들은 병 원회(Comitia Centuriata)를 구성하고, 여기서 2명의 집정관(Consul)을 선출한다. 기마를 갖 출 수 있었던 귀족들은 초기 로마에서 군대의 주축을 이뤘고, 병원회는 재산에 따라 집단이 구분되어 있었기 때문에 병원회는 사실상 귀족적인 특징을 갖고 있었다. 또한 다양한 정책 들을 결정하는 원로원(Senate)은 최고의결기관으로서 씨족장, 전직 고위 관직자 등 귀족들 로 구성되어 있었다.
아테네와 마찬가지로 군대에서 복무하면서 국가를 지켰던 평민들은 권한이 증대되면서 점 차 참정권을 요구하였으며, 결국 귀족과의 타협을 통해 평민으로만 이루어지는 평민회 (Concilium Plebis)를 구성하고 호민관(Tribunes)를 선출하게 된다.

참고 자료

민석홍, <세계문화사>, 서울대학교출판부, 2006.
에른스트. H. 곰브리치, <서양미술사>, 백승길, 이종승 옮김, 예경, 2003.
정기문, <로마는 어떻게 제국이 되었는가>, 한국외국어대학교 역사문화연구소, 역사문화연구 제29집, 2008, pp. 295-3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