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원론 요약

목차

1. Chapter 1. 구원 서정의 문제
2. Chapter 2. 구속사와 구원 서정의 관계
3. Chapter 3. 그리스도와 성령의 관계
4. Chapter 4. 그리스도와의 연합
5. Chapter 5. 유효한 부르심
6. Chapter 6. 중생
7. Chapter 7. 믿음(Faith)
8. Chapter 8. 회개(Repentance)
9. Chapter 9. 칭의(Justification) : 1부
10. Chapter 10. 칭의(Justification) : 2부
11. Chapter 11. 성화(Sanctification)

본문내용

Chapter 1. 구원 서정의 문제
1. “구원”이란 단어
구원이라는 단어는 교회에서 가장 많이 쓰이는 단어 가운데 하나이다. 그런데 이 “구원”이라는 단어는 두 가지 사건을 동시에 표현하는 용어이다. 그것은 하나님께서 그리스도를 보내셔서 이루신 구원과 우리가 그리스도를 믿음으로 얻게 되는 구원이다. 이처럼 명확이 구분되는 이 두 가지 사건이 “구원”이라는 하나의 단어로 표현될 수 있는 이유는 무엇일까? 우리는 여기에 대하여 명확한 해답을 가지고 있어야 한다. 그리스도를 통하여 이루신 하나님의 구원과 내가 예수를 믿음으로 얻는 구원이 어떤 관계에 있는지 아는 것은 우리의 건강한 신앙 생활을 위하여서도 매우 중요한 문제이다.
그리스도를 통하여 이루신 구원은 객관적 차원의 구원이고 우리가 예수를 믿음으로 얻게되는 구원은 주관적 차원의 구원이다. 그리스도가 모든 사람의 죄를 위하여 십자가를 진 사건은 그 효과가 모든 사람에게 미치는 객관적인 구원이다. 그리고 그것이 나에게 이루어지도록 내가 그리스도를 믿는 것은 오직 나에게만 미치는 주관적 구원이다. 그리스도가 십자가를 통해 이루신 사건은 구원의 완성이라고 하고 이것은 그리스도의 사역이다. 성령이 오순절 이후 개인에게 구원을 가져다 주시는 사역을 구원의 적용이라고 하고 이것은 성령의 사역에 속한다. 여기에서 우리는 성령이 완성된 구원을 개개인에게 적용하는 일을 하는 것을 “구원의 서정”이라고 부른다. 조직신학에서는 전통적으로 객관적 구원의 문제를 기독론에서 다루고 구원 서정의 문제를 구원론에서 다루어 왔다.
2. 구원서정의 개념
“구원서정”이라는 말은 구원의 연속적 순서를 의미하기도 하지만 본 구원론 논의에서는 성령이 그리스도를 통해 완성된 구원을 개개인에게 적용하시는 모든 사역을 일컫는데 초점을 맞추기로 한다. 여기에서 “완성된 구원”과 대비되어 “적용된 구원”의 의미가 부각되는데 이것은 구원서정이 그리스도를 통하여 완성된 구원을 근거로 하여 성령이 적용시키는 사역을 의미하고 있음을 나타낸다. 신약 성경에서도 이러한 흐름이 나타난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