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자와 불신자의 중간기상태와 최후상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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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의 육체적 죽음은 죄의 결과일까, 아니면 창조부터 있었던 자연적인 것일까? 바르트는 인간의 죽음이 죄의 결과가 아니라 하나님의 선한 창조의 한 측면이라고 주장하였다(117). 죄와 죽음이 관계가 없다는 것이다. 그러나 성경은 사망이 죄와 밀접한 관계가 있다고 우리에게 가르쳐준다(118). 먼저 창세기 2장 16-17절은 인간의 죽음이 죄에 대한 결과라고 말씀하고 있다(119). 이 죽음은 단순한 육체적인 죽음을 의미하는 것이 아니라 영적인 죽음을 의미하는 것으로 “하나님과의 단절”을 가리킨다고 보아야 한다(120). 인간은 죄를 지은 즉시 영적으로 죽은 존재가 되었고 육체도 죽을 운명에 처하게 된 것이다(120). 창세기 3장 19절과 22-23절도 인간의 죽음을 죄의 결과로 묘사하고 있다(121). 신약성경에서도(롬5장, 8장, 고전15장) 인간의 죽음은 죄의 결과라고 말씀한다(121-122). 그리스도는 바로 이러한 사망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이 땅에 오셨고 죽으셨고 부활하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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