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대사통속연의 第四十一回　奉密諭王景崇入關　捏遺詔杜重威肆市비밀 유지를 받들고 왕경숭이 관문에 들어오고 유언조서를 날조해 두중위는 시장에서 사형을 당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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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대사통속연의 第四十一回　奉密諭王景崇入關　捏遺詔杜重威肆市 비밀 유지를 받들고 왕경숭이 관문에 들어오고 유언조서를 날조해 두중위는 시장에서 사형을 당하다 한문 및 한글번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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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漢主劉知遠, 殺張璉而赦杜重威, 賞罰不明, 無逾於此。
한주유지원 살장연이사두중위 상벌불명 무유어차
한나라 군주인 유지원은 장연을 살해하고 두중위를 사면하니 상벌이 불명확함이 이를 능가할 수 없다.
璉不過一虜將耳。
연불과일로장이
장연은 한 오랑캐 장수에 불과할 뿐이다.
旣已請降, 撫之可也, 縱之亦可也。
기이청항 무지가야 종지역가야
이미 항복을 청하니 위로해도 가능하고 놓아줌도 또한 가능하다.
誘使降順, 突令處斬, 是爲不信, 是爲不仁。
유리순항 돌령처참 시위불신 시위불인
유인하는 사신으로 항복해 순종케 하다가 갑자기 참수하니 이는 불신이며 이는 인자하지 않음이다.
重威引虜亡晉, 罪已難逃；況復叛復靡常, 負惡益甚, 不殺果胡爲者？
중위인로망진 죄이난도 황부반복미상 부악익심 불살과호위자
靡常:일정하지 않다
두중위는 오랑캐를 끌어들여 진나라를 멸망하게 하며 죄가 이미 도망이 어렵다. 하물며 다시 반란하고 회복하고 일정하지 않아 악행을 짊어짐이 매우 심하니 죽이지 않고 과연 무엇을 하겠는가?
彼侯益、趙匡贊之忽叛忽服, 亦無非藐視漢威, 同兒戲耳。
피후익 조광찬지홀반홀복 역무비모시한위 동아희이
藐视 [miǎoshì] ① 경시하다 ② 깔보다 ③ 업신여기다 ④ 얕보다
저 후익과 조광찬은 갑자기 반역하다가 갑자기 복종함도 또한 한나라 위엄을 무시함이며 아이 장난과 같을 뿐이다.
迨知遠已殂, 始由蘇逢吉等捏稱遺詔, 捕誅重威。
태지원이조 시유소봉길등날칭유조 포주중위
迨(미칠 태; ⾡-총9획; dài)
유지원이 이미 사망해서야 비로소 소봉길등이 유언조서를 날조해 두중위를 체포해 죽이게 했다.
所頒詔文, 實是無端架誣, 不足爲重威罪。
소반조문 실시무단가무 부족위중위죄
반포한 조서 문장도 실제 단서없이 무고를 더해 두중위 죄가 되기에 부족하다.
罪可殺而殺非其道, 猶之失刑也。
죄가살이살비기도 유지실형야
죄는 죽일만하나 살인이 방도에 맞지 않으니 형벌을 잘못 쓴듯하다.
前過寬, 後過暴, 何怪三叛之又復連兵乎。
전과관 후과폭 하괴삼반지우부연병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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