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최고의 한상 인터불고 권영호 회장 감상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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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공’하면 무엇이 떠오르는가? 아마 대부분이 부와 권력, 또는 다른 사람들과는 다른 특별하고 화려한 생활을 떠올릴 것이다. 하지만 이러한 우리의 생각과는 전혀 다른 생활을 하는 사람이 있다. 그는 바로 인터불고의 권 영호 회장이다.
인터불고는 한국에서 그렇게 널리 알려진 기업은 아니다. 주로 유럽과 아프리카 등에서 어업, 호텔, 골프장 등 다양한 사업을 하기 때문이다. 이 인터불고의 권 영호 회장은 배 한척으로 시작해서 연 매출 1조원의 선박 왕이 된 그야말로 살아있는 성공신화라 할 수 있다.
하지만 그의 생활은 ‘성공’의 이미지와는 많이 상반된 모습이다. 연매출 1조원의 회장님인데도 불구하고 15평의 집에서 살며 자동차는 프라이드라는 소형차를 기사도 없이 직접 운전해서 다닌다. 출장을 떠날 때도 수행하는 비서 한 명 없이 비즈니스도 아닌 이코노미석을 이용한다. 게다가 회사의 일손이 부족한 날에는 아내까지 데려와서 직접 잔일에 나서며 자신의 회사인데도 불구하고 모든 것을 반드시 개인카드로 결제한 다음 이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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