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산] 분만과정, 이상분만(유산, 조산, 난산, 조기파수, 유도분만, 제왕절개)과 조치방법, 라마즈분만법

목차

I. 분만과정
1. 진통과 분만
2. 분만과정의 첫 단계
3. 분만과정의 두 번째 단계
4. 분만과정의 세 번째 단계

II. 이상분만과 조치
1. 유산
2. 조산
3. 난산
4. 조기파수
5. 유도분만
6. 제왕절개

III. 라마즈 분만법

본문내용

I. 분만과정
1) 진통과 분만
임신 말기(분만 2주 전)가 되면 태아의 머리가 자궁하부로 내려간다. 임산부는 그 동안 횡경막에 대한 자궁의 압박으로 호흡이 불편하고 먹는 것에 어려움을 겪었으나, 태아가 하강함으로 인해 방광을 자극함으로써 소변이 자주 마려워지고 빈뇨현상과 질의 분비물이 더욱 심해진다.
수정 후 대략 9개월(266일)이 되면 자궁은 수축하기 시작한다. 무엇 때문에 이러한 수축현상이 발생하는지는 알 수 없으나, 9개월이 되어 가면 호르몬의 변화가 일어나는 것은 태반에 혈액을 공급하는 혈관이 변화하고 분만을 자극하도록 자궁의 크기가 변하는 등의 요인으로 볼 수 있다.
실제로 자궁은 출산 진통이 시작하기 전 1-2주 동안에 불규칙적으로 가끔씩 수축하므로(braxton-hicks ; 수축현상), 어떤 사람들은 이와 같은 진통에 대해 다소 불안해하기도 하며 분만 진통을 하기 시작했다고 생각한다. 그러나 이것은 분만으로 바로 연결되는 진통이 아니다. 이를 가진통(false labor)이라 부르는데 분만 진통과 다른 점은 자궁수축이 불규칙적으로 일어난다. 그러나 분만 진통과 마찬가지로 자궁수축 및 이완현상으로 인해 통증을 느낀다. 대부분의 여성들은 이러한 수축현상을 의식하지 못한 채 그냥 지나치며, 소수의 여성들만이 이를 인식한다.
임신의 평균기간은 266일(분만 예정일을 계산할 때는 주로 280일로 임신기간을 설정하는데, 이는 수정된 때부터가 아니라 월경이 끝난 때를 기준으로하기 때문이다)이지만, 사람에 따라 10~12일의 차이를 보인다. 어떤 여성에게는 예정일보다 일찍 수축현상이 일어날 수 있는데 만약 진통이 규칙적이라면 이것이 분만 진통의 신호일 수 있다.
분만의 시작은 복부근육이 단단해짐으로써 이에 수반되는 규칙적인 수축현상으로 인해 인식되며, 특별히 등과 하복부에 불쾌감을 경험하기도 한다. 때때로 난막이 파열되기도 하며, 종종 이슬(점액)이 보이기도 한다. 난막이 파열되면 병원에 가서 의사의 도움을 받으면 되므로 조기파수나 이슬로 인해 놀랄 필요는 없다.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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