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차
Ⅰ. 서론
Ⅱ. 고구려
1) 묵서명
2) 광개토대왕릉비
3) 중원고구려비
Ⅲ. 백제
1) 칠지도
2) 인각와
3) 계유명아미타삼존불비상
Ⅳ. 신라
1) 천전리각석
2) 4개의 순수비
3) 목간
Ⅴ. 발해
1) 정혜·정효공주 묘지
Ⅵ. 통일신라
1) 장적문서
Ⅶ. 고대의 기록관리
1) 문서 생산
2) 문서 보관
3) 문서 폐기
Ⅸ. 결론
본문내용
Ⅰ. 서론
삼국 시기는 역사적으로 고조선, 부여, 고구려 이후의 초기국가, 삼국의 건국 등이 해당된다. ‘기록을 장악한 자가 권력을 장악한다.’라는 말이 있듯이 당시는 기록이 정보의 모든 것이었고, 기록 점유 즉 정보 독점으로 권력을 정당화하였다. 당시의 기록은 건국신화와 역사책의 저술 뿐 아니라 화랑세기 등의 문헌자료, 목간·죽간, 금석문, 고분벽화 등이 존재한다. 고대의 기록은 문자기록이 제대로 남아 있지 않은 상황에서 좋은 역사적 자료이며, 우리는 여러 기록들을 통해서 당시의 시대상을 파악할 수 있다.
통일신라 시기는 신라가 당과 연합하여 660년 백제와 668년 고구려를 멸망시키고 통일한 후, 새로운 체제의 정립을 했던 시기이다. 통치 이념으로 유교가 적극 적용되어 국학에서 유교경전을 가르쳤고, 6두품 출신의 관료가 크게 융성하였다. 그러나 유교경전에만 얽매인 것이 아니라 역사, 문학, 수학과 건축에도 높은 수준을 보여준다. 이는 석굴암의 설계, 다보탑의 비례 구성과 축조를 보면 알 수 있다. 이 시기 체제정리의 과정에서 공기록의 정비도 이루어졌다. 통일신라시기의 남아있는 유일한 공문서인 신라 장적 문서를 통해서 당시의 농촌실상을 알 수 있다. 또한 목간을 이용한 문서 생산, 보관, 폐기방식을 정리함으로써 당시의 기록이 어떻게 관리되는지 알 수 있다. 따라서 본 레포트를 통해 삼국시기와 통일신라시기의 기록관리를 정리해 당시의 시대상을 파악하고자한다.
Ⅱ. 고구려
1) 묵서명
묵서명이란 옛 무덤 내부에 무덤 주인의 삶과 종교 신앙, 무덤 주인이 살던 시대와 사회에 관한 정보를 글로 써서 남긴 것을 말한다. 묵서명이 남겨진 고구려의 고분벽화로는 중국 문화의 영향이 강하게 남아 있던 평양과 안악 지역의 초·중기 고분의 벽화가 있는데, 각 장면에 해당하는 그림의 내용과 의미를 설명하거나, 또는 개별적으로 그려진 제재를 밝히는 묵서가 남겨져 있다.
357년, 황해도 안악군에서 고구려 벽화고분 세 기가 발견되었는데, 이 중 안악3호분이 무덤 규모도 크고 벽화가 보존된 상태도 좋았을 뿐 아니라 대행렬도와 묵서명 7행 68자가 발견되었.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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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경섭, 2009, 「신라 목간의 세계」, 景仁文化社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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