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어 - 이상과 현실의 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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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이란 무엇인가? 이상이란 철학적으로 생각할 수 있는 완벽한 상태를 말한다. 완벽이란 결점없이 완전하다는 뜻인데 과연 인간의 삶에서 완벽이란 존재할 수 있을까? 나는 그럴 수 없다고 생각한다. 어느 부분에나 결점이 있고 누구에게나 결점이 존재한다. 오히려 결점이 없는 사람에게 인간미 없다는 말을 할 정도로 우리는 누구나 빈틈을 가지고 있다.
논어를 읽다가 흥미로운 한 구절을 읽었다. 바로 204P 9-31인데, 이렇게 서술되어지고 있다.
‘자로라는 공자의 제자가 성문을 통과하다가 문지기를 만났다. 문지기가 “어디서 오셨소?”라고 질문하자 자로가 “공 선생 문하에서 오는 길입니다.”라고 대답하였더니 문지기가 말하기를 “아! 안되는 줄 알면서 굳이 하려는 그 사람 말이구먼.”’ 이라고 하였다고 한다.
즉, ‘안되는 줄 알면서 굳이 하려고 한다’라는 말은 현실을 생각하지 못하고 이상만을 쫓고 있다라는 뜻이다. 철저하게 실패한 이상적 생각의 대표적인 예는 바로 공산주의 사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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