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범국 독일과 일본의 과거사 반성 비교

소개글

세계대전을 일으킨 독일과 일본은, 그 이후 전쟁책임과 역사교과서 서술에서 매우 대조되는 모습을 보입니다. 그 원인을 파악하고, 현황을 조사, 나아갈 방향을 제시합니다. 역사교육과 수업에서 제출한 레포트입니다.

목차

1. 서론

2. 본론
2-1. 2차세계대전의 전개
2-2. 전쟁의 책임과 반성
2-3. 역사교과서 서술

3. 결론

본문내용

서론
1차 세계대전이 발생한 후, 세계 경제공황은 극단적 민족주의, 즉 인종주의인 파시즘을 출현시켰다.
대표적인 파시즘 국가는 민주주의와 자본주의의 역사가 다른 국가들에 비해 짧았던 독일과 일본이었다. 이들이 경제 대공황을 이겨내기 위해서는 팽창주의를 선택할 수밖에 없었으며, 이것의 물리적 조건은 단연 군국주의였다. 독일의 나치당은 `위대한 게르만족` 이라는 명칭을 내세워 국민들의 마음을 얻었으며, 일본 역시 이를 벤치마킹하여 `위대한 천황의 단일후손`이라는 명칭으로 팽창주의와 국군주의를 정당화하였다. 그들은 9개국선언도 무시한 채 연맹하여 팽창 정책을 펼쳐갔고, 수많은 전쟁을 치렀다. 이번 리포트에서는 2차 세계대전의 전개 과정을 살펴보고, `전쟁 책임과 과거극복`, `역사교과서 서술` 부분에서 전범국가로서 일본, 독일의 과거사 반성 모습을 비교해볼 것이다.

본론
1. 2차 세계대전의 전개
우선, 대표적인 전범국가로 통하는 독일은 1차 대전 이후인 20년대 초, 극심한 경제혼란을 겪었다. 1차 대전 패전국이었던 독일에게 막대한 국가채무와 인플레이션을 감당할 방법을 찾기란 불가능했기 때문이다. 2차 세계대전 직전에는 독일의 화폐단위인 마르크화가 달러와 비교했을 때 1:4조의 가치였다고 하니, 당시 독일의 경제는 파국으로 치닫고 있었음을 알 수 있다.

경제혼란은 독일 중산계급의 몰락을 가져왔다. 독일의 중산층은 사실 상대적으로 다른 유럽지역보다 지식수준이 높았을 것으로 추정된다. 그럼에도 나치당을 지지하게 되는데, 이는 독일 중산층이 사회 대혼란 속에서 지독하게 절망감을 맛보았기 때문이다. 마치 지금 미국의 대통령이 `angry white`를 자극해 대통령에 당선된 것과 비슷한 방식이었다. 게다가 독일의 대기업도 나치를 지지했다. 이는 나치가 주장한 `베르사유체제 폐지` 덕분이었다. 터무니없이 높은 전쟁 배상금을 지불할 능력이 없어 절망하고 있었기 때문에 배상금을 지불하지 않고 베르사유체제 자체를 없애자는 말은 기업들에게 군수사업이 부활할 수 있을 것이라는 희망을 주는 것이었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