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관계 독후감

목차

없음

본문내용

최근 ‘공감’이란 단어가 크게 유행하고 있다. 공감이란 특별히 소중한 사람하고만 잘 지내라고 훈계하며 지나가는 누군가가 우리에게 귀띔해주는 그런 게 아니다. 현실과 동떨어진 이상적인 이야기로 들릴 수도 있지만, 공감은 살아가면서 가능한 많은 사람들의 진정한 의도에 긍정적으로 반응하면서 지낼 것을 우리에게 요청한다. 부모,조부모 그리고 아이들이 함께 살아가는 가정에서, 친구와 이웃 사이에서, 학생과 스승이 만나는 교정에서, 직장에서 만나는 동료들 사이에서, 의사와 환자 사이에 진료가 이루어지는 병원에서, 공동체의 지도자들과 시민 사이에서, 정치인들이 국정을 논하는 자리에서, 그리고 국제관계가 이루어지는 외교 협상 무대에서 상대방의 진정한 의도에 맞추어 의미 있는 반응을 내가 먼저 보여주어야 한다. 주위를 살펴보면, 공감은 이미 우리 안방과 시장골목에까지 들어와 있다. 이에 대해 나는 “공동체 안에서 함께 사는 모든 사람들이 공감하면서 소통할 수 없을까?” 하는 의문이 들었고 그에 대해 ‘공감은 무엇일까?’,‘공감은 어떻게 일어나는 것인가?’,‘공감을 어떻게 확산시킬 수 있을까?’의 하위질문에 도달하게 되었으며 그에 대한 답변의 과정으로 오세윤 저자의 <공감으로 소통하는 공동체> 라는 책을 읽게 되었다.
먼저, 공감의 의미를 세 가지로 정의할 수 있다. 첫째, 공감이란 남이 하는 말이나 행동에 자기도 그렇다고 찬성하는 것이다. 둘째, 당사자들이 당면하고 있는 사안의 의미를 분명히 하기 위해서 당사자간의 소통하는 과정이다. 셋째, 거울신경세포가 발견되면서 구체화된 개념이다. 즉, 당사자들이 공유할 공동의도를 만들어 가는 상호간의 소통 과정이라고 볼 수 있다. 공감이란 단어는 널리 쓰이면서도 그 뜻을 알고 실천하기에는 매우 어려운 개념이지만 아주 중요하다.
공감의 역할에 대해 살펴보자. 공감이 하는 역할에는 긍정적인 것도 있고, 부정적인 것도 있다. 공감은 칼의 양 날과 같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