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코마코스 윤리학을 읽고 (아리스토텔레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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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부터 많은 사람들은 인간의 삶의 목적에 대해서 고민해왔다. 한 개인의 입장에서 자신의 삶의 목적을 성찰한다는 것이 아니라 보편적으로 인간은 무엇을 궁극적으로 추구해야 하는지에 대해 고민했다는 것이다. 이에 대한 많은 철학자들의 의견이 있다. 대표적으로 고대 그리스의 에피쿠로스 죽음의 공포와 공허한 욕망에 대한 집착에서 벗어나 건전하고 필수적인 쾌락인 아타락시아에 이르는 것을 삶의 목표로 생각했다. 다른 예시로 플라톤은 불완전한 인식인 감각적 인식을 불러일으키는 육체에서 벗어나 영혼을 통해서 절대적이고 초월적인 세계인 이데아를 인식하는 것을 삶의 목적으로 생각했다. 그러나 그의 제자인 아리스토텔레스는 스승과 정반대로 생각하였다. 아리스토텔레스는 이데아처럼 형이상학적이고 현재 삶에서 벗어난 것을 추구하는 것을 삶의 목적이라 생각하지 않았다. 오히려 그는 현실 속에서 행복하게 살아가는 것을 삶의 목적으로 생각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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