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끼리는 생각하지마 독후감

소개글

코끼리는 생각하지마 전반적인 내용을 추린 문단과 생각이 약간 들어있는 독후감입니다.

목차

없음

본문내용

이 책은 미국의 저명한 인지언어학자인 조지 레이코프의 뇌의 신경회로가 사고와 언어를 불러일으키는 과정을 설명하고 그것이 사회에서 어떻게 작용하는지 설명하는 현대적인 책이지만, 나는 책을 읽어 나가는 중 사자성어 하나가 떠올랐다.
감탄고토 (甘呑苦吐). 달면 삼키고 쓰면 뱉는다는 뜻으로, 자신의 비위에 맞는 것은 좋아하고 그렇지 않은 것은 싫어하는 것을 이르는 말이다.
조지 레이코프는 사람들은 자신의 실질적 이익을 위해서 움직이는 것이 아니라 자신의 정체성(인성)에 따라 움직인다고 설명한다.
그 정체성은 개인이 듣게 되는 언어로 프레임을 만든다.
프레임은 뇌의 시냅스, 즉 물리적 자극으로 강화된다.
그래서 사람들은 자신의 이익과 반하는 정치, 경제, 사회적인 결정을 내릴 수 있다.
사자성어와 조지 레이코프의 연구가 완전히 일치하는 논리는 아니지만 사람들이 어떤 물리적 자극에 의해 마음에 변화를 입고 그에 따라 행동을 도출하는 인지과학을 오래전 선조들도 조금은 눈치를 챘던 것 같다.

참고 자료

코끼리는 생각하지마 / 조지 레이코프 / 와이즈베리 / 2017.1.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