갈매기의 꿈 감상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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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 중고생 어린 시절 빼먹지 않고 나왔던 필독도서인 ‘갈매기의 꿈’.
책장 속에 먼지가 묻어 낡아빠진 채로 꽂혀있었는데 나이가 좀 먹고 읽는 느낌은 어떨까 싶어 빼서 읽어봤다. 어린 시절의 내가 읽었던 느낌과 지금 20대 후반이자 취업을 준비하는 내가 읽으면 어떤 느낌으로 어떻게 다르게 다가올까 궁금해서...
한 마디로 표현하자면 정말 다르게 느껴진다. 안 보이던 것이 보이고, 안 느껴지던게 느껴진다. 사실은 어린 시절에 읽었기에 기억 속에서 잊혀졌을 수도 있지만...

세계 문학 전집에 있는 베스트 셀러 문학들은 왜 베스트 셀러 문학인지 조금이나마 알 것 같다. 그만큼 국적을 뛰어 넘어 우리가 공감할 수 있고, 비록 중학생 필독 도서에 선정되어 있는 소설이지만 독자의 나이 따윈 중요하지 않다. 흰머리가 난 노년층의 내가 읽어도 그때의 내가 느끼는 감성은 또 다를 것임에 틀림 없다. 이러한 나이 조차 뛰어 넘은 작품이기에 그렇지 않을까? 세상의 그 누가 읽어도 공감하고 또 교훈을 받을 수 있는, 그렇기에 수작이 아닐까하는 생각을 하며 책을 덮은 기억이 난다.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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