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복지현장실습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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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복지 현장실습을 진행하면서 실습기관을 정하는 것이 생각보다 쉽지 않았습니다. 기존에 중증장애인시설과 지역아동복지센터를 경험해본 터라 다른 곳을 겪어보고 싶었습니다. 그러다 보니 해피죤아동발달지원센터에 지원하게 되었고 그곳의 슈퍼바이져께서도 흔쾌히 받아주셨습니다. 게다가 어설프게 경험해본 시설, 센터와 연계적으로 있는 주간보호시설이 다르게 느껴졌습니다. 그리고 이미 실습을 진행하고 있는 타 학생들의 겪었던 이야기들이 생각을 더욱 복잡하게 했던 것이 사실이긴 했었습니다. 학령기에 속해있는 해피죤아동발달센터에서 아동기 청소년기에 있는 장애인을 볼 수 있어서 평소 경험해 보지 못했던 일이고 기존에 청소년장애인인 경우 실습이 거칠고 어렵다고 해서 조금은 긴장한 저의 모습을 다른사람을 통해서 확인하기도 하였습니다.

오리엔테이션을 통해서 교육자료를 받고 꼼꼼하게 일정과 장애에 대한 서류를 보고 나니 실습이 실감이 났습니다. 기존에 중증장애인시설에 있었던 기억이 가물가물해서 오히려 더욱 긴장을 했었습니다. 슈퍼바이저의 피드백과 소통의 중요성을 인지 시켜주시며, 실습생은 교사와 실습생의 역할과 상황에 구분 지을 수 있도록 전달받았습니다. 또한 이용자의 눈높에에 맞춰 인지능력을 표현 유도할 수 있도록 지도는 받았으나, 막상 실습에 진행되니 생각보다 잘되지 않았습니다. 청소년기라 그런지 2-30대 여자선생님에 대해 관심이 많았으며, 손을 잡거나 옆에 앉아서 빤히 쳐다보고 달려오는 친구들도 있어 당황스럽기도 하였습니다. 그렇지만 사회복지사 선생님을 통해서 어떻게 행동을 해야하는지 전달 받으며 신중한 실습진행을 하기 위해 노력했었으나 마음처럼 잘 되지 않고 시키지 않는 일을 닥치는 대로 해버리는 타 실습생으로 인해서 비교 되지 않을까 하는 고민으로 내가 어떻게 행동을 해야할까 하며 많은 생각이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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