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모자녀관계의 문제] 부모-자녀간의 갈등, 문제성을 지닌 부모의 양육태도

목차

I. 부모-자녀 간의 갈등
1. 자아의 대립
2. 공감적 관계
3. 문화적 간격
4. 자녀를 존중하지 않는 경향

II. 문제성을 지닌 부모
1. 자녀를 거부하는 부모
2. 자녀를 과잉보호하는 부모
3. 화목할 수 없는 부모
4. 지나치게 높은 도덕적 수준을 가진 부모
5. 자녀를 통해서 보상하는 부모
6. 지도에 있어서 모순성을 지닌 부모
7. 결손가정
8. 자녀를 학대-방임하는 부모

본문내용

부모-자녀관계의 문제
자녀의 정신건강을 위해 가장 중요한 요인은 부모-자녀 간의 애정경험이다. 그러나 분자녀관계는 애정관계일 뿐만 아니라 권위와 복종관계 또는 지도관계이기도 하다. 자녀는 부모의 애정에 의해 보호되고 부모에 의존함으로써 안정감을 얻는다. 부모의 권위나 지도도 애정이 바탕이 될 때 그 기능을 다할 수 있다. 그러나 애정이 지나치게 되면 의타심이 생기고 자기통제가 어렵게 되는 반면, 부족한 경우에는 주의를 끌기 위해 퇴행적인 행위를 하거나 심하면 표리부동한 심리상태를 나타내게 된다. 한편 부모의 애정이나 권위로부터의 적당한 해방은 어린이의 성격발달에 중요하다. 어린이에게 부모의 애정이 절대적으로 필요하지만, 성장발달에 따라서 부모의 애정이나 권위 혹은 보호로 떠나 점진적으로 독립적이게 하는 일은 정신건강을 위해 필요하다.

I. 부모-자녀 간의 갈등
자녀의 출생에서 성숙에 이르기까지의 상호작용 과정에서 여러 가지 문제에 당면하게 된다. 가정에서의 부모-자녀관계에 갈등을 초래하고, 건전한 인간관계를 저해하는 요인은 다양하다. 갈등의 원인과 그 해소방안을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1. 자아의 대립
한 가정에 아기가 탄생되면 그 순간부터 부모-자녀 간에는 애정관계가 형성됨과 동시에 지배와 복종관계가 성립된다. 이러한 관계 속에서 자녀의 자아가 발달함에 따라서 부모의 권위와 자녀의 자기주장이 충돌되기 시작한다. 아이들은 자라면서 생활영역이 넓어진다. 부모 품에서 이웃으로, 유치원에서 학교로, 학교에서 직장으로 활동범위가 넓어진다. 정신발달도 자기중심에서 객관으로, 현제에서 미래로, 그리고 구체적인 세계에서 추상적인 세계로 점점 확대되고 발달한다. 청년기가 되면 그의 욕구는 더욱 많아지고 복잡해진다.
부모의 세심한 보살핌에서 벗어나 오히려 그 밖의 다른 면의 욕구나 기대가 생기게 된다. 하지만 부모의 입장에서는 아직도 어린 시절에 머물러 있으므로 혹은 건방져 보이므로 갈등은 당연한 문제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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