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잡(의복규제)을 통해 본 이슬람의 여성문제 / 명지대 지중해문화여행 제출 만점 과제

소개글

2016년도 2학기 명지대학교 '지중해문화여행' 제출 과제 만점 레포트 입니다.
'히잡(의복규제)을 통해 본 이슬람의 여성문제'를 주제로 쓴 것입니다.

목차

1. 들어가며

2. 이슬람 교리에서 나타나는 여성의 인권 및 의복규제
1) 이슬람교와 코란
2) 코란에서 말하는 여성의 권리와 지위
3) 이슬람 교리에 따른 여성의 의복규제

3. 무슬림 여성이 경험하는 '베일 착용 문화'의 의의
1) 이슬람교 등장 이전 시기의 중동 지역 문화
2) 이슬람교에 의한 여성관 형성 및 의복규제의 활성화
3) 근대화에 따른 무슬림 여성의 사회적 혼란
4) 이슬람 가치의 회복과 여성의 베일 문화

4. 마치며

참고문헌

본문내용

들어가며
동양과 서양이라는 단편적인 시각으로 세계를 구분하지 말아야 할 근거가 되는 것이 바로 ‘이슬람 문화’ 이다. 이슬람 문화는 주로 중동지역, 즉 서양의 관점에서 지중해를 세계의 중심으로 보았을 때, 그 동쪽 지역인 동지중해에서 서아시아까지의 지역 안에서 주류를 이루고 있다. 중동 지역은 유럽대륙과 아시아대륙 사이의 징검다리가 되고 있으며, 과거부터 양쪽 지역과의 교류가 활발하여 그 영향이 지대했다. 하지만 이슬람 문화권의 종교적 특색이 해당 지역은 물론 국가의 발전 방향에도 영향을 끼치게 되면서, 종교와 정권의 분립을 이룬 다른 문화권과의 충돌을 피할 수 없게 되었다. 특히 과거의 남성중심 사회에서 벗어나 인류의 평등을 구현하고자 노력하고 있는 현대 사회에서는 여성의 지위와 역할이 매우 중요한 문제로 대두되고 있는데, 이슬람교에서 강조하는 율법과 그에 내제된 성 관념은 이에 반하는 내용을 다수 담고 있으며, 이 문화권 속의 사람들 역시 이슬람의 교리를 내세워 여성의 인권을 탄압하는 행동을 정당화 하고 있다. 이러한 이슬람 문화권의 문제에 유럽이 손을 뻗치게 된 단적인 요소가 바로 ‘히잡’ 이다.
‘히잡(Hijab)'은 이슬람 교리에 따라 여성에게 착용이 필수로 요구되며, 이로 인해 이슬람 교인을 특정 짓는 외형적 요소 중 하나가 되었다. 유럽 내에서 이슬람 극단주의자들의 테러 위협이 거세짐에 따라 이슬람 문화권에 대한 두려움이 커지고 있는 시점에서, 이슬람 문화를 상징하는 요소에의 반감이 히잡에 대한 관심으로 이어졌고, 이에 따라 히잡에 내재 된 이슬람 문화권의 여성 인권 탄압이라는 문제가 더욱 활발하게 논의되고 있다. 여성의 의복에 대한 규제가 이슬람 문화권 내 여성 인권에 대한 문제를 단적으로 보여주고 있음은 분명하나, 법적인 제재로 상징적인 의복의 착용을 금지하는 것 역시 이 문화권 안에서 수 세기를 살아 온 여성들에 대한 인권적 탄압이 될 수 있다. 따라서 이슬람 교리와 그 문화권에서 나타나는 여성의 인권과 의복규제의 관계를 알아봄과 동시에, 이슬람교를 믿는 여성에게 있어서 이슬람 의복이 어떠한 문화적 의미를 지니고 있는지 알아보고자 한다.

참고 자료

온라인 위키백과 백과사전 사이트 내 ‘꾸란’ 페이지 (http://ko.wikipedia.org/wiki/꾸란)
“이슬람 선교” 사이트 내 이슬람 문화 페이지 (www.islammission.org/islam/culture/clothes.htm)
온라인 코란 프로젝트 “Al-Quran" 사이트 내 최영길 번역가의 한국어 번역본 ‘꾸란(코란)’(al-quran.info/#1)
온라인 조선일보 국제 “[Why] 히잡·차도르·니캅·부르카... 무슬림 여성의 베일 들춰보면”(http://news.chosun.com/site/data/html_dir/2010/02/05/2010020501226.html)
김정아(2003), 「무슬림 여성의 정체성 확립에 관한 연구(여성보호정책을 중심으로)」,한국외국어대학교 외국학종합연구센터 중동연구소
이희수(2000), 「코란의 女性觀과 中東의 女性: 葛藤과 調化」, 한양대학교 민족학연구
오은경(2002), 「이슬람 여성의 베일 착용에 대한 역사적 고찰과 담론분석」,동덕여자대학교 한국여성연구소
이철용(2008), 「히잡(헤드스카프)의 재발견, 서구 정치문화의 역설(逆說)」, 한성대학교 인문과학연구원
오은경, 「베일 속의 여성 그리고 이슬람」, 시대의 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