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형극과 판소리 - 한국연행문학작품론
- 최초 등록일
- 2017.07.20
- 최종 저작일
- 201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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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1. 서론
2. 꼭두각시놀음
2.1. 민속학적 접근
2.2. 연극적 이해
2.3. 문학적 해석
3. 판소리 12마당
3.1. 민속학적 접근
3.2. 연극, 문학적 이해
4. 결론
참고문헌
본문내용
1. 서론
이전에 알아본 서낭제가면극, 산대놀이가면극, 해서가면극, 야류 및 오광대는 모두 사람이 탈을 쓰고 연출하는 가면극이었다. 하지만 이번에 알아볼 꼭두각시놀음과 판소리는 이전에 알아본 가면극과는 연희라는 점에서 공통점을 가지지만 확연히 다른 것이다. 꼭두각시놀음은 사람이 아닌 인형으로 연출하는 연희이며 판소리는 탈을 쓰지 않는다는 것이 이전에 알아본 가면극과 대비되는 특징이다. 그러한 꼭두각시놀음과 판소리에 대해서 민속학적, 연극적, 문학적으로 알아보겠다.
2. 꼭두각시놀음
<꼭두각시놀음>은 인형극인데, 일반적으로는 대체로 인형을 연상하고, 또 어린이 장난감을 생각해서 인형극을 마치 어린이극쯤으로 가볍게 생각하는 경향이 없지 않다. 그러나 일찍부터 어린이만을 위한 연극이 있었던 것도 아니고, 인형극 또한 당초 어린이극이 아님은 자명하다. 그만큼 연극의 표현수단으로 쓰는 인형은 인간을 축소하고 환상화한 것으로서 완구 아닌 예술작품이라 볼 수 있다. 일찍이 우리 조상들이 인형을 환(幻)으로 표현했던 것은 매우 적절하다.
우리나라의 전통적인 <꼭두각시놀음>을 알아보면, 현재까지 전래된 민속인형극으로서는 유일한 것이다. 일명 <박첨지(朴僉知놀음)>·<홍동지(洪同知)놀음> 등으로 부르기도 하는데, 이는 모두 주인공들의 이름에서 유래된 것이다.
2.1. 민속학적 접근
<꼭두각시놀음>은 조선시대의 예인집단 중 하나인 남사당패에 의해 전승되어 온 인형극이다. 1964년 인형극인 <꼭두각시놀음>만 국가지정 중요무형문화재 제3호로 지정되었다. 그러나 원래 남사당패는 인형극뿐만 아니라 풍물‚ 버나(접시돌리기)‚ 살판(땅재주)‚ 어름(줄타기)‚ 덧뵈기(가면극) 등을 연행했다. 그래서 1988년 <꼭두각시놀음>을 포함한 여섯 종목 모두를 중요무형문화재로 확대 지정하여 현재에 이르고 있다. 남사당패는 현재 서울시 강남구 삼성동 서울무형문화재 전수회관에 보존회를 두고 있다.
참고 자료
YTN, 『판소리 '무숙이 타령' 사설(辭說) 완본 발견』, 2016년 5월 3일 기사,
http://www.ytn.co.kr/_ln/0106_201605300927555038. (2016년 11월 22일 기준)
김재철(2003), 『조선연극사』, 동문선.
임재해(1997), 『꼭두각시놀음의 역사적 전개와 발전 양상』, 구비문학연구 5권 p243~302
전경욱(2014), 『한국전통연희사전』, 민속원.
정희정(1993), 『꼭두각시 놀음의 구성원리』, 한남어문학 19(‘93.12) pp.91-109.
한국일보, 『판소리 중고제 걸작 복원, 국내 최초 공개 무대』, 2016년 11월 22일 기사,
http://www.hankookilbo.com/v/0a132c6c183c4ceb95c50c9a27e6a720. (2016년 11월 22일 기준)
한국학중앙연구원, 『한국민족문화대백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