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혁신하려면 실행하라'를 읽고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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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혁신, 실적, 실행’
기업 경영에 조금이라도 관심 있는 사람이라면 한 번쯤 들어 보았던 단어일 것이다. 그 중에서도 혁신, Innovation은 21세기 기업 경영에 있어 가장 중요한 단어 중 하나가 되었다. 우리는 왜 혁신을 주장하면서 혁신 사례는 많지 않은 것일까? 누구든지 마크 주커버그의 페이스북을, 스티브 잡스의 아이폰을 꿈꾸지만 이러한 사례는 극 소수일 뿐이다.

공동저자인 비제이 고빈다라잔과 크리스 트림블은 혁신에 대한 구체적인 방법론을 설명했다는 측면에서 이 책의 가치를 높게 사고 싶다. 저자는 혁신을 단순한 수익 수단이 아닌, 미래의 리더십이자 새로운 시장을 만들어가는 전략이라고 정의한다. 그렇다면 혁신은 어떻게 완성할 수 있을까? 누구나 깜짝놀랄 아이디어? 트렌드를 이끌어가는 롤모델?

책의 원제 Beyond the Idea를 보고 떠올릴 수 있지만, 이 책의 포인트는 ‘실행’이다. 아무리 좋은 아이디어라도 실행하지 않으면 의미가 없고, 또 좋은 아이디어 자체가 혁신의 성공으로 이어진다는 보장도 없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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