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차
1. 질병 기술
2. 간호력
3. 간호 과정
본문내용
1. 질병 기술
강직성 척추염 [ Ankylosing spondylitis ]
: 고관절과 척추를 침범하는 만성 진행성 염증성 질환
1) 병태생리 및 원인
염증은 보통 천장관절에서 시작하며, 염증반응의 결과로 척추의 뼈가 굳어진다(강직). 침범부위의 관절연골이 없어지며 증식된 새로운 뼈로 대치되는데, 염증과정은 척추 상부로 진행하여 결국 전 척추가 융합된다.
이로 인한 장애는 둔부, 무릎, 어깨까지 확대될 수 있다. 또한 염증은 관절 외에도 눈, 위장관계, 폐, 심장, 신장, 전립선 등에 침범될 수 있다.
대상자들에게 특징적으로 혈청에 류마티스인자나 류마티스 결절이 없고, HLA-B27의 조직 적합성 항원이 존재한다.
이는 유전적 소인과 관련된 것으로 보인다. 그 이외에도 세균 감염, 외상, 과로 등의 환경적 요인이 영향을 주는 것으로 생각 된다.
X-선상 척추가 활처럼 굽어있고 강직성을 보인다.
2) 증상
관절증상으로 요통이 있고, 아침 기상 후 강직이 점진적으로 진행된다. 보통 3개월 이상 통증을 경험한다.
질병이 진행되면 척추만곡증 같은 기형이 생기고, 척추운동이 제한되어 흉부확장감소로 호흡곤란이 발생한다.
관절 외 증상으로 피로, 열, 체중감소가 있다. 말초 혈관이 침범된 경우 결막염, 홍채염이 발생되기 쉽다. 후기 증상으로 다리와 둔부의 통증으로 시작되는 신경증상이 있고 감각과 운동장애, 장과 방광 손상 등이 있다.
<중략>
3) 진단검사 및 치료
쇼버검사(Schober’s test), X선 검사, CT, MRI 등을 통해 진단한다. X-선 검사에서 좌우 천장골 관절의 염증이 보이며, 사각형의 척추모습(대나무척추)이 나타나기도 한다. 유전자검사를 통해 HLA-B27 항원의 양성 유무를 확인하고 혈액검사에서는 적혈구침강속도가 증가하거나 약간의 빈혈을 확인할 수 있다.
치료로는 물리치료가 가장 기본적이고 심한 경우 전 고관절 치환술을 하며, 척추굴절에 변형이 있을 경우는 외과적으로 굴절부위를 절제한다. 사용되는 약물은 다음과 같다.
NSAIDs: 인도메타신(indomethacin), 나프록센(naproxen), 디클로페낙(diclofenac)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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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약학정보원, 의약품사전, 약학정보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