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겐슈타인 후기사상
- 최초 등록일
- 2017.08.27
- 최종 저작일
- 200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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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Ⅰ. 들어가기
Ⅱ. 탐구에 있어서 언어의 문제
1. 언어관의 전환
2. 언어놀이의 다양성
3. 가족 유사성
4. 언어의 규칙성
Ⅲ. 삶의 형식
Ⅳ. 결론
Ⅴ. 참고문헌
Ⅵ. 참고
1. 의미그림이론
2. 언어게임이론
본문내용
Ⅰ. 들어가기
비트겐슈타인의 철학은 전기와 후기로 나누어지며, 전기는 『논리철학논고』로 대표되고, 후기는 『철학적 탐구』로 대표된다. 그의 철학의 전면은 언제나 언어에 집중되어 있다.
『논고』에 따르면, 언어는 명제들의 총체이며, 명제는 더 이상 분석되어질 수 없는 요소명제로 이루어진다. 이들 명제는 세계의 그림이며, 세계는 원자적 사실로 이루어져 있다. 그리고 사실을 그리지 않는 명제는 무의미한 명제이며, 따라서 세계의 한계를 넘어서 있는 것에 대해서는 침묵하라고 한다. 그러나 후기에 들어오면 비트겐슈타인은『논고』의 의미그림이론(picture theory of meaning)에 포함되어 있는 중대한 잘못을 비판하고 언어의 다양성, 언어와 행위와의 관계 등에 주목하고서 언어놀이(language game)라는 개념을 도입한다. 이제 언어는 더 이상 실재의 그림이라고 하는 단 하나의 목적을 가지는 것이 아니라, 인간의 삶 속에서 극히 다양한 목적을 수행하기 위한 도구로 파악된다. 그리고 비트겐슈타인은 나아가 언어가 이러한 도구로서의 구실을 할 수 있는 것은 그것이 삶의 형식(form of life)에 근거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주장한다. 말하자면 하나의 언어는 그 언어세계에 살고 있는 사람들이 지니고 있는 삶의 형식을 표현하고 있다는 것이다. 후기에 있어서 언어에 관한 새로운 통찰은 이러한 삶의 형식을 중심으로 전개되고 있다. 이리하여 언어는 실재를 그리는 것으로 본 전기에 비해, 후기에는 언어와 삶의 형식의 관계로 그 축이 바뀐다. 그러므로 비트겐슈타인의 후기 언어관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삶의 형식이 무엇인지를 알아야 하며, 또 그렇게 함으로써 그의 철학의 전체 모습을 조망해 볼 수도 있다. 이러한 점에서 삶의 형식은 후기 비트겐슈타인 철학의 기저를 형성하는 중심개념의 위치를 차지하고 있다.
Ⅱ. 탐구에 있어서 언어의 문제
1. 언어관의 전환
비트겐슈타인은 전기 사상을 대표하는『논고』에서 언어는 실재와 대응한다는 의미그림이론을 전개했다. 그러나 그는 후기 사상을 대표하는 {탐구}에서는 새로운 언어관으로 전환한다.
참고 자료
비트겐슈타인 선집 1.『논리철학논고』,4.『철학적 탐구』, Ludwig Wittgenstein, 이영철 옮김 (서울; 책세상 2006)
죠지 핏쳐,『비트겐슈타인의 철학』,박영식역, (서울:서광사,1987)
정대현.서광선 편역,『비트겐슈타인』, (서울:이화여자대학교 출판부, 1980)
한국분석철학회편,『비트겐슈타인과 분석철학의 전개』, (서울:철학과 현실사,1991)
황상규, <후기 비트겐슈타인의 언어관과 철학개념>, (전북대 석사논문,1986)
박해영, <비트겐슈타인의 철학에 있어서의 언어의 문제>, (고려대 석사논문,198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