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만시간의 재발견 - 안데르센 외 / 비즈니스북스

목차

없음

본문내용

- 1만 시간만 충족하면 성공할 수 있는가?
얼마 전, 도서관에서 우연찮게 발견했다. 빌려보다가 밑줄 쳐가며 읽고 싶은 마음에 바로 구매했다. 집에 도착한 책을 읽으면 정말 신나게 읽었다. 책 한 권에 한가지의 의미만 자기 것으로 만들기만 해도 성공한다는 말이 있지만 이 책은 그러기에는 너무 아까운 책이었다.

이 책과의 첫 만남은 유쾌하지 않았다. 왠지 제목이 뭔가 카피된 느낌 누군가의 책을 살짝 고친 느낌이었다. 1만시간의 재발견, 뭔가 강한 느낌이 적었다. ‘1만 시간의 거짓말’, ‘1만 시간 하면 다 되는가?’ 라든지 다소 자극적인 말로 썼다면 좀 더 구미가 당겼을 것 같다. 물론 읽고 나니 재발견이라는 제목 자체가 좀 겸손하면서 소박하지만 제목답게 1만 시간의 재발견이었다. 다만, 말콤 글래드웰의 '1만시간의 법칙'을 정면으로 반박하는 내용은 아니기에 '재발견'이라는 단어가 제일 적당하단 생각도 든다. 이 책을 읽은 후 이 책을 만나게 된 것이 꽤 행운처럼 느껴졌다. 그 동안 책을 아무 비판 없이 수용할 건 아닌지 독서 자세에 대해 돌이켜 보는 기회였다.

이 책을 한마디로 말하면, '1만 시간 연습과 더불어 그 연습 방법에 따라 성공이 좌우된다.'는 말이다. 내년이 되면 다시 읽어야 할 책 중 하나이지 싶다. 어떻게 연습해야 하는지 그 방법은 책 165페이지에 명시되어 있다. 중요 포인트이기에 적어본다. 도움이 될 수 밖에 없기 때문이다.

- '의식적인 연습'을 머리에 새기자!
의식적인 연습’은 다음과 같은 특징을 가지고 있다.
첫째, 다른 사람들이 이미 방법을 알고 있고, 그것을 위한 효과적인 훈련 기법이 수립되어 있는 기술을 연마하는 방법이다. 전문가의 능력은 물론 이런 능력을 개발할 방법도 잘 알고 있는 교사나 코치가 프로그램을 설계하고 실행 과정을 감독한다.

둘째, 개인의 컴포트 존을 벗어난 지점에서 진행되며, 배우는 사람은 자신의 현재능력을 살짝 넘어서는 작업을 지속적으로 시도해야 한다. 말하자면 개인의 최대치에 가까운 노력이 요구되는 것인데, 최대치에 가까운 노력을 하기란 일반적으로 즐겁지 않은 일이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