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양철학 저서 라플라스의 악마 레포트
- 최초 등록일
- 2017.09.18
- 최종 저작일
- 201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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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Ⅰ. 서 론
Ⅱ. 본 론
1. 미래는 결정되어 있을까?
2. 나는 왜 나일까?
3. 어떻게 행동해야 도덕적일까?
4. 생명은 정말 소중할까?
5. 국가는 꼭 필요할까?
6. 몸과 마음은 하나일까?
7. 확실한 지식이 있을까?
8. 과학적 지식은 왜 특별할까?
Ⅲ. 결 론
본문내용
Ⅰ. 서 론
사고실험 thought experiment은 가상의 상황을 이용하여 어떤 주장을 펼치라는 것을 말한다. 사고실험은 대체로 “이러이러하면 어떨까?”라는 질문의 형태로 되어 있다. ‘이러이러하다’라는 곳에 어떤 가상의 상황이 펼쳐지는 것을 상상해보면 어떤식으로든 결론이 도출이 되며 우리는 그러한 결론을 받아들여야 한다.
사고실험을 실험이라고 부르는 것은 마치 과학자들이 하는 실험처럼 어떤 상황을 설정해놓고 거기서 어떤 일이 일어날지 면멸히 검토해보기 때문이다. 하지만 과학자들과 철학자들의 실험 방법은 다르다. 과학자들은 실험을 할 때 경험적인 방법을 이용한다. 화학자는 비커나 시약을, 생물학자는 쥐를, 사회과학자는 설문조사를 이용한다. 그러나 사고실험에서는 안락한 의자에 푹 파묻혀 골똘히 생각하는 모습이 사고실험을 하고 있는 철학자를 잘 그려준다.
그렇지만 사고실험이 철학자의 전적인 노력의 산물이라고 할 수는 없다. 사고실험은 과학에서도 널리 쓰인다. 갈릴레이가 물체의 낙하 속도는 그 물체의 질량에 비례한다는 아리스토텔레서의 이론을 반박하기 위해서 피사의 사탑에서 자유낙하 실험을 했다는 것은 널리 알려져 있다. 그러나 이 실험 이야기는 후대에 꾸며낸 것이라고 한다. 갈릴레이가 그 실험을 했든 안 했든, 그가 아리스토텔레스의 이론을 반박하기 위해 실제로 행한실험은 사고실험이였다.
무거운 물체 하나와 가벼운 물체 하나를 끈으로 묶어서 높은 곳에서 떨어뜨려보면, 아리스토텔레스의 이론에서는 어떤 결과가 나올까? 한편으로는 가벼운 물체가 무거운 물체가 떨어지는 속도를 늦추기 때문에 두 물체를 하나로 묶은 물체가 떨어지는 속도의 중간이라고 생각할 수 있다. 다른 한편으로는 무거운 물체와 가벼운 물체가 하나로 묶였으므로 그 물체는 무거운 물체보다 훨씬 더 무겁고, 따라서 무거운 물체보다 더 빨리 떨어진다고 생각할 수 있다. 이렇게 모순된 결과가 나오므로 물체가 떨어지는 속도는 물체의 질량과는 상관이 없다고 갈릴레이는 결론을 내린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