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대륙 가이아 ‘Healing & Feeling'을 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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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꺼운 옷을 입고 손을 벌벌 떨며 지냈던 겨울이 엊그제 같은데 벌써 시간은 흐르고 흘러 6월을 향해 달려가고 있다. 최근 들어 날씨가 점점 더 더워지기 시작해서 우리들의 몸과 마음을 지치게 한다. 이 무더위를 날려버리고 몸과 마음을 피로를 풀고자 나는 Healing & Feeling이라는 조그마한 공연을 보게 되었다.
나는 이 공연을 보면서 가장 인상 깊었던 곡은 두 곡이 있었다. 바로 왕의 남자 ‘인연’, 거위의 꿈이 그것이다. ‘인연’은 왕의 남자라는 영화의 OST곡으로 이선희라는 가수가 부른 곡이다. 그리고 거위의 꿈은 인순이라는 가수가 불렀다. 나는 평소에도 이선희의 아름다운 강산, J에게, 인연 등의 노래를 자주 듣는다. 작은 체구 속에서 나오는 폭발적인 성량과 목소리의 단아함, 청순함을 느낄 수 있는데 이러한 이선희의 노래 중에서도 ‘인연’은 내가 뽑는 최고의 노래 중 하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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