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 초기의 대외관계
- 최초 등록일
- 2017.09.24
- 최종 저작일
- 201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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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Ⅰ. 序論
Ⅱ. 15C 동아시아 정세
Ⅲ. 명과의 관계
Ⅳ. 여진과의 관계
Ⅴ. 일본 및 유구와의 관계
Ⅵ. 結論
참고 문헌
본문내용
Ⅰ. 序論
중국 전국시대의 사상가 고자는 인간의 본성이 선하지도 악하지도 않다는 성무선악설을 주장하였다. 그는 사람의 본성을 연못에 비유하여 연못의 물이 ‘동쪽과 서쪽, 어느 쪽으로도 아닌 그저 출렁이고 있는 것’과 마찬가지로 사람의 본성도 ‘선과 악, 그 어느 쪽도 아닌’ 자연 상태로 있을 뿐이라고 설명하였다. 그러다가 식욕과 색욕 등 본능을 촉발하는 상황에 부딪히면 주어진 조건에 따라 선한 행위로 나타나기도 하고 혹은 악한 행위로 나타난다고 하였다. 여기에서 주목해야할 것은, 그는 오래전 윤리적 질서가 파괴되어 혼란스런 전국시대에 어떻게 하면 부국강병하고 평안한 국가를 이룩할 수 있는가 하는 물음에 해답을 제시하기 위해 인간의 본성을 탐구했다는 것이다. 그가 내린 답은 현대를 살아가는 우리가 보았을 때도 인간의 본성을 어느 정도 잘 설명했다는 생각이 든다.
고자의 인간관을 조선 초기 명, 여진, 일본 등의 주변 국가와 대외관계에 대입할 수 있지 않을까한다. 그 이유는 인간이 자신의 이익을 위해 상황에 따라 다른 선택을 하듯이 대외관계에서도 자국의 이익을 위해 국제 정세에 발맞춰 배타적인 계책을 도모하기 때문이다. 이와 같이 조선은 중국에 사대해야만 살아남는 중국적 세계질서 속에서 자국의 안보와 이익을 위해 북으로는 여진 등의 북방민족, 남으로는 일본에 초무 등의 회유책을, 때로는 강경책을 적용하여 주어진 국제 정세에 유동적으로 대응하였다,
이처럼 상황에 따라 대처하는 인간의 본성이 가장 잘 드러나는 현상 중 하나가 바로 외교라고 할 수 있겠다. 이 글을 통해 우선 15세기의 동아시아 정세를 먼저 알아보고 조선이 각각 명과 여진, 일본과의 관계가 어떠했는지를 살펴보겠다.
Ⅱ. 15C 동아시아 정세
1) 명의 정치동향
➀ 초반의 정치안정
元末의 여러 할거세력중 하나인 주원장이 元을 몰아내고 明을 수립하였다. 원말의 대동란을 겪은 주원장의 가장 궁극적인 목표는 中央集權政策이었다.
참고 자료
최승희 외, 《한국사》 22 - 「조선왕조의 성립과 대외관계」, 국사편찬위원회, 1995
변태섭 외, 《한국사통론》, 삼영사, 20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