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학

목차

없음

본문내용

향교란, 성현에 대한 제사와 지방 유생의 교육 그리고 사회 교화 및 향풍순화를 목적으로 하는 지방 중등 교육 기관이다.
고려시대 이전에는 주로 임금이 있는 도성에 학교를 세웠으나, 고려의 제17대 임금인 인종 때부터는 지방에 학교를 세우고 유능한 학자들을 파견해 유학을 가르치도록 했다. 향교는 고려 시대 때부터 지방에 설치되어 있던 중등교육기관으로 조선시대에 들어와 크게 발전하게 되었다.
조선시대에 들어와 유학사상이 대두하기 시작하면서 유학 교육을 위해 최고 교육 기관인 성균관을 세운 뒤 지방에 향교를 설립하였다.
향교는 ‘작은 성균관’이라고 불리기도 하는데, 그 이유는 성균관의 교육제도와 자리 배치가 매우 비슷하기 때문이다. 향교는 선현에 대한 제사를 담당하는 문묘와 교육을 담당하는 대성전, 그리고 양재를 갖추고 있는데, 이것만 보아도 성균관과 매우 비슷함을 알 수 있다.

향교의 입학 자격은 16세 이상의 양반 자제 또는 향리이었다. 조선이 신분제 사회임을 전제한다면 향교에서 유학교육을 받을 수 있는 학생들의 사회적 신분은 명백해진다.

참고 자료

서재복, 「지역사회학교로서의 향교의 기능 연구」, 교육종합연구, p69-81.
이주한, “교육의 역사와 철학의 탐구”, 창지사, p55-57.
http://terms.naver.com/entry.nhn?docId=3560049&cid=47306&categoryId=47306
한국민족대백과,
http://terms.naver.com/entry.nhn?docId=657702&cid=46615&categoryId=466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