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행동의 생물학적 기초

목차

I. 동물행동학
II. 생존과 종족유지 : 공격성과 사랑
III. 공격성
IV. 사랑
V. 사랑의 기초 : 성
VI. 이성 간의 관계
VII. 부모와의 관계

참고문헌

본문내용

집단생활을 하는 동물들은 사회적 관계를 형성하면서 살아간다. 이런 사회적 관계의 본질은 무엇일까? 많은 연구자들은 그 배후에 있는 기제를 궁극적으로 선하고 바람직한 것으로 보고자 하는 경향이 있다. 본성은 착한 것이며 그런 착한 본성이 사회적 관계의 기초가 되어 자기회생을 통해서 집단을 유지시키고 종족을 번식시킨다는 것이다. 반면 그 맞은 편 입장은 인간은 궁극적으로 악하다는 것이다. 그래서 사회적 관계를 통하여 악한 행동은 제재되고 정화되는 것이다. 두 개의 입장을 수용해서 보면, 프로이트가 바라보는 것처럼 적대적 공격과 우호적 사랑이 사회적 관계의 근본을 이루고 있는 것 같다. 보다 단순한 동물의 사회적 행동을 관찰함으로써 우리의 본성을 엿볼 수 있을지 모른다.

I. 동물행동학
동물행동학이란 20세기 중반 유럽에서 동물의 행동을 체계적으로 연구한 학문을 말한다. 대표적인 학자들로 로렌츠(Lorentz)와 틴버겐(Tinbergen)이 있다. 이들은 동물의 행동연구로 1973년 노벨상을 수상하였다. 동물행동학은 베일에 가려진 동물행동, 그 행동에 기저하고 있는 속성이 무엇인지 그런 속성들이 어떻게 작용하는지 분석하였다.
생존의 까다로운 조건을 극복할 수 있게 만드는 특정한 행동양상들이 존재한다. 이런 행동들은 이전까지 본능이라고 여겨온 것들이었다. 동물들은 침입자로부터 자신과 종족을 지키고 생존권을 위해 싸운다. 하지만 집단 내에서는 좋은 유대를 유지하며 어린 유아들을 키우고 배우자를 탐색한다. 동물행동들은 공격과 사랑이라는 종에 독특한행동의 연쇄들을 보여준다. 이런 행동들이 종에 따라 다르게 표현됨으로서 이것을 종 특정행동이라고 한다. 종-특정행동과 같은 독특한 동물들의 사회행동들은 경험이나 학습에 의하여 이루어지기보다는 유전적으로 잘 짜인 행동처럼 보인다. 이런 본능적인 종-특정행동은 특정한 자극에 의해서 거의 자동적으로 유발된다.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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