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감각의 예술

목차

1. 머리말

2. 인간 인지의 영역, 감각
(1) 감각의 과정 정의
(2) 감각의 구분 : 오감의 경계

3. 공감각
(1) 공감각이란
(2) 일상 속에서의 공감각
(3) 상실 속에서의 공감각

4. 공감각의 예술적 효용

5. 맺음말

본문내용

1. 머릿말
오래 전부터 많은 분야에서 예술을 접목하여 그 효과를 극대화 하려는 시도가 있어왔다. 예술이라는 영역은 다양한 예술적 매체와 작가들의 작품 활동을 통해 접해왔기에 많은 이들이 익히 알고 있고 익숙한 분야라고 흔히들 생각 한다. 하지만 예술에 대해서 대부분은 순수하게 예술을 받아들일 준비가 아직 안되어 있음을 새삼 깨닫는다. 우리는 교육이라는 것을 통해서 예술을 접했다. 예술을 교육받았고, 또 그대로 예술을 바라보고 듣고 흠향하며 느낀다. 교육은, 예술과 같은 분야일까 싶을 정도로 닮아있다. 예술가(혹은 작가, 교육자)는 어떤 목적과 의도를 가지고 전하고자 하는 내용을 각자의 방식을 사용해서 이야기한다. 전해 받는 사람(독자, 피교육자)은 그 메시지를 다향한 방법과 그들만의 색깔로 이해하게 되는데 이는 그 누가 받아들이게 되든지 전부 다르게 인식된다(배운다). 예술작품을 접하고 각자가 느끼는 경험과 기분을 존중해야하듯, 교육은 정해진 것을 알려주는 것이 아닌, 새로운 것을 받아들이게 하는 사고를 유연하게 함에 그 목적이 있다. 즉 그릇을 채우는데 급급한 것이 아닌, 새로운 것을 담을 수 있는 그릇의 탄력을 훈련하는 과정이 바로 교육이다. 예술을 자꾸 접하면 식견이 넓어지듯 말이다. 오늘날 한국(을 포함한 몇몇 나라)의 교육의 한계가 바로 여기서 발견된다. 전하는 자의 일관된 가르침으로 획일화된 주입식 교육은 받아들이는 자로 하여금 사고를 제한한다. 하루 종일 바보상자나 들여다보고 있는 것과 무엇이 다르단 말인가. 사람은 모두가 전부 다 다른데, 한가지의 답안으로만 귀결 시키려하니 부작용이 생기기 마련이다. 사고의 발전을 막고, 창의성을 제한시키며 억압만 일삼았던 기성세대가 하는 말은 아이러니하게도 Creative를 외치며 인재를 찾는다. 창조적 사고 하는 인물을 원한다면 획일화된 개념 공장의 컨베이어 벨트를 멈추고 그 위에서 내려오는 것이 급선무다. 보다 깊은 예술적 세계를 이해하기 위해서는 온전한 인지능력 자체에 집중할 필요가 있다. 그렇기에 예술과 교육을 인지하는데 기본이 되는 감각의 영역으로 접근하여 각 감각의 상호 연동함으로 인해 발현되는 공감각을 이야기하며, 이를 오늘날 상황에 비추어 보려고 한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