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동번의 중국역사소설 전한통속연의 第九十五回95회 기밀이 누설되어 짐독으로 허황후를 죽이고 자리를 다투고 분노로 중관을 배척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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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동번의 중국역사소설 전한통속연의 第九十五回95회 기밀이 누설되어 짐독으로 허황후를 죽이고 자리를 다투고 분노로 중관을 배척하다 한문 및 한글번역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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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財能買命, 亦足傷命；色可迷人, 實足害人。
재능매명 역족상명 색가미인 실족해인
재물로 또한 생명을 사지만 족히 생명을 손상한다. 여색은 사람을 미혹시키니 실제 족히 사람을 피해를 준다.
試觀淳于長之貪財得賂, 復捨財請留, 兩罪竝發, 卒致殺身。
시관순우장지탐재득뢰 부사재청류 양죄병발 졸치살신
보기에 순우장은 재물을 탐해 뇌물을 받고 다시 재물을 버려 남길 청했지만 두 죄가 발각되어 마침내 몸이 죽었다.
王融貪財而死, 許后捨財而死, 財之誤人生命, 寧不大哉！
왕융탐재이사 허후사재이사 재지오인생명 녕부대재
왕융은 재물을 탐해 죽고 허황후는 재물을 버려 죽으니 재물이 사람 생명을 그르침이 어찌 크지 않겠는가?
成帝好色, 得遇兩美, 其樂何如？
성제호색 득우양미 기락하여
한성제는 호색해 두 미인을 얻으니 즐거움이 어떠한가?
然絕嗣由此, 喪生亦由此, 色之爲害, 最酷最烈。
연절사유차 상생역유차 색지위해 최혹최열
丧生 [sàng//shēng] 丧命
이로 기인해서 후손이 끊겨 생명 손상도 또 이에 유래하니 여색의 피해됨이 가장 사납고 가장 맹렬하다.
故財色二字, 爲古今之大戒, 一爲所蠱, 其不至亡身滅種者幾希！
고재색이자 위고금지대계 일위소고 기부지망신멸종자기희
그래서 재물과 색 2글자는 고대와 지금 큰 경계로 한번 미혹당하니 몸이 죽고 종족이 끊김에 이르지 않는자가 거의 드물다!
傅昭儀固嘗以色進矣, 爲孫謀承正統, 幸得逞志, 顧所欲無厭, 稱尊號, 爭坐次, 藉一己之幸遇, 爲種種之請求, 婦德無極, 信而有徵。
부소의고상이색진의 위손모승정통 행득령지 고소욕무염 칭존호 쟁좌차 적일기지행우 위종종지청구 부덕무극 신이유징
幸遇:① 행운의 만남. ② 우연히 만나다
逞志 [chěngzhì] ① 마음대로 하다 ② 큰 뜻을 펴다
信而有徵 [xìn ér yǒu zhēng] 믿을 만할 뿐 아니라 증거도 있다
부소의는 진실로 미색으로 들어가 손자를 위해 정통을 계승할 음모를 꾸며 다행히 뜻대로 되나 욕망이 질림이 없고 존호를 호칭하고 자리 차례를 다투다가 자기 한명 행운으로 각종 청구를 하여 부인덕이 지극함이 없음이 믿을만하고 증거도 있다.
王莽命移坐位, 似兢兢於嫡庶之分, 言之成理, 但窺其私意, 仍不外爲身家計。

참고 자료

전한통속연의, 중국 채동번, 중국 세계서국인행, 622-628페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