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률 스님의 방황해도 괜찮아 독후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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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님의 조언에서 또 한 가지 나를 돌아보게 하는 것은 모든 결과는 자기 자신에 기인한다는 말씀이다.
누구 탓이라고 변명하는 것은 대체로 자신의 생각과 행위에 책임을 질 줄 모르는 사람에서 보이는 모습이다.
아무튼 이런 말들이야 너무 익숙하게 들어온 것이지만, 스님의 이야기를 따라가다 보면 어떤 글보다 마음 깊이 그 참 의미를 느끼게 된다. 제대로 이해했는지 모르겠지만, 남 탓으로 돌릴 수 있는 것은 한 가지 경우만 있다고 생각한다.
어떤 결과가 남 탓이라는 인식이 아직 드러나지 않을 때까지는 그것은 남 탓이라 불러도 될 것 같다.
그러나 남 탓이라고 부르게 되는 순간부터는 모든 일은 자기 탓으로 전환되는 것이 아닐까 생각한다.
우리 모두가 알 듯이 인생은 긴 여정이다. 유감스럽지만 아스팔트처럼 잘 포장된 길만 있지 않다.
평탄한 길도 있을 것이고, 굽은 길, 가파른 길, 오르막 길 등 많은 길들이 있다.
이런 사실을 나이를 한 살씩 먹을수록 조금씩 받아들이게 된다. 물론 저절로 그렇게 되지 않을 것이다. 그에 합당한 대가를 지불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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