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랭드 보통의 불안을 읽고 독후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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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안』에서 알랭드 보통은 인간이 본질적으로 무조건적인 사랑을 갈구하는 존재한다고 하였다. 어렸을 때는 존재하는 것만으로 무조건 적인 애정을 얻을 수 있었지만, 어른은 성적인 사랑을 찾아 가거나 세상이 주는 사랑을 찾아가야 한다고 했다. 즉, 어른이 된다는 것은 냉담한 인물들, 속물들이 지배하는 세계에서 우리 자리를 차지 한다는 의미이다. 권력이나 명성을 얻게 되면 타인들의 사랑을 받는 것처럼 느껴지는데, 어른끼리 하는 사랑도 부모의 자식에 대한 무조건적 사랑을 원형으로 간직하고 있기 때문에, 사람들은 권력과 명성을 통해 사랑을 받고자 한다. 결국 나이가 들면서 애정은 성취와 관련을 맺기 시작하는 것이다. 그렇다면 왜 성취와 애정이 관련을 맺는 것인가? 그는 우리가 속한 사회가 속물근성을 가진 사람들이 팽배한 사회이며, 능력주의를 요하는 사회이기 때문이라고 보았다.
속물들의 특징은 사회적 지위와 인간의 가치를 똑같이 본다는 것과, 독립적 판단보다는 영향력 있는 사람들의 의견을 따른 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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