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실의 시대를 읽고 독후감 및 서평 (건국대학교 상허기념도서관 독후감 공모전 우수상)
- 최초 등록일
- 2017.10.02
- 최종 저작일
- 202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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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실의 시대를 읽고 독후감 및 서평 (건국대학교 상허기념도서관 독후감 공모전 우수상)"에 대한 내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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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일본의 소설가라고 하면 누구나가 ‘무라카미 하루키‘를 떠올릴 것이다. 일본에서는 물론 우리나라에서도 그의 인기는 대단하다. 나는 사람들이 무엇 때문에 그를 좋아하는지 알고 싶어졌다. 그래서 읽게 된 것이 『상실의 시대』였다. 초등학교 시절 핸드폰 광고에서 “노르웨이의 숲을 가보셨어요?”라는 카피로 더욱 유명해진 소설이 우리나라에선 상실의 시대라는 제목으로 발간된 『노르웨이의 숲』이라는 하루키의 소설은 젊은 세대의 지성인이라면 누구나 약속이라도 한 것처럼 필독서로 여기고 읽는 책이다. 하루키 신봉자들이 하나 둘 늘어나고 나 역시 그들의 환호성에 대한 호기심으로 이 책을 집어 든 적이 있었다. 처음 읽어본 것이 고등학교 한창 꿈 많고 호기심이 가득할 때였다. 나에게 일본 사람이 쓴 소설은 그 자체로서 신선한 충격을 주기에 충분했다. 하지만 그 때는 그저 남들이 다 보니까 하는 생각으로 그냥 펼쳐 본 것이었기 때문에 별로 그다지 느껴지는 점이 없었다. 나는 그의 작품을 읽으면서, 친구들이 말하는 ‘우수한 하루키의 감성’이라는 것을 무엇일까 하는 호기심을 가지고 있었지만, 아무리 노력해도 도무지 무엇인지 감이 잡히질 않았다. 그리고 나서 최근에 그의 책을 다시 한 번 읽게 되었다. 같은 책을 두 번 읽는데 이렇게 다른 느낌이 든 것은 처음인 것 같다. 뭐랄까 그의 책을 읽고 있으면 뭔가 살아 있다는 느낌이 들곤 한다.
그의 작품 속에 주인공 ‘와타나베’라는 자아는 별로 대단한 신념의 인간형은 아니다. 그는 우유부단한 성격에 사랑과 고독에 대한 고민이 많고, 남들에게 자신을 내세우지 않는 사람이다. 혼자 있는 것을 좋아하고, 공상을 즐기며, 친한 사람도 몇 되지 않고, 별로 사교적이고 활발한 성격이 아니다. 삶에 대해 매우 진지하며, 기존의 틀에 얽매이지 않은 새로운 것을 좋아한다. ---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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