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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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은이라고 하긴 그렇지만, 지은이는 나가오 다케시로 일본 도쿄 출생으로 동양대학 대학원을 다니며, ‘논어’를 쉽게 읽고 차분히 음미하고 싶은 마음에 현대인들도 그것을 바라지는 않을까 하는 마음에서 이 책을 만들게 되었다고 한다. 나 또한 그런 마음이었다. 고전이 중요하고 정말 읽어보곤 싶지만, 해석하기 힘들고 정말 한자로 되어있는 말을 해석하며 읽을 용기가 없었는데, 이렇게 해석하여 풀어둔 책을 읽을 수 있으니 얼마나 행운이었는지 모른다. 쉽게 풀어 써져 있어 그런지는 몰라도, 하루 만에 완독이 가능했던 그런 책이었다. 처음 논어가 어떻게 만들어지게 되었는지부터 설명이 되어있었다. 논어는 공자의 제자들이 정리하나 언행록이었다. 나는 사실 공자가 직접 만든 책 인줄로만 알고 있었는데, 공자의 제자들이 집필하게 된 책이라니 놀라지 않을 수 없었다. 또한 공자는 ‘사람을 향한 애정’이 깊었던 휴머니스트였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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