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스토리텔링 서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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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책을 읽기 전에는 영화 이론에 대한 책이라고 들어서 걱정이 많았다. 평소에 영화 보는 것을 즐기고 영화산업에 관심이 있지만, 작년에 수강하였던 영화 교양수업(‘영화와 공연예술의 이해’)에서 영화이론에 대해 배울 때만큼은 용어가 많이 생소하고 내용이 딱딱하게 느껴져서 공부하기에 다소 어려움이 있었기 때문이었다. 하지만 책을 본격적으로 읽어보기에 앞서 “가능하면 쉽게 말하듯이” 서술하려했다고 말하는 머리글들을 읽다보니 걱정은 어느새 기대감으로 바뀌었다. 뿐만 아니라 과제로서 영화 스토리텔링에 관한 책을 접하게 된 것이 현재 배우고 있는 수업(‘신화와 영화’)에 대한 이해를 더욱 높일 수 있는 아주 좋은 기회라는 것을 깨달았다. 한편으로는 힘들게 비디오테이프를 빌려 보곤 했다는 지난 시절에 대해 듣고 현재의 영화에 대해 생각해볼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 정말 이제는 고화질의 영화를 언제 어디서든 다양한 매체를 통해 손쉽게 볼 수 있게 되었다는 사실이 새삼 감사하게 느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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