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문대학교 자기희망설명서 리포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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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대학생이 되어 느낀 첫 감정은 열등감이었다. 친구들이 모두 직장에 다니고 곧 대학을 졸업하는 이 시기에 나는 대학교 1학년이 되었다. 25살까지 나는 무엇을 하며 살아왔나. 물론 내가 살아온 여태까지의 시간을 후회하는 것은 아니다. 나는 내가 원하는 일을 했고 스스로 열심히 했다고 인정할 수 있을만한 성취를 거뒀다. 하지만 뒤늦게 입대하여 그곳에서 여러 사람들을 만나며 나는 내가 이뤄온 것들이 사실은 보잘 것 없었다는 것을 알았다. 뒤늦은 깨달음일지 모르지만 지금부터 다시 시작해보려한다. 20살 시절에 비해 내가 더 낫다고 할 수 있는 부분은 5년의 세월과 그동안 읽어왔던 책에서 얻은 지식들, 마지막으로 확실하게 정해진 목표밖에는 없다. 하지만 늦었다고 생각할 때가 가장 빠른 때라고 생각하며 25살, 대학교 1학년에 나는 다시 생각을 정리해본다.
대학교에 다시 들어오게 된 이유는 단지 공부를 하고 싶어서였다.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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