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융의 분석심리학] 분석심리학과 집단적 무의식, 외향성과 내향성 및 기능, 융의 성격유형
- 최초 등록일
- 2017.10.25
- 최종 저작일
- 201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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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I. 분석심리학과 집단적 무의식
II. 외향성과 내향성 및 기능
1. 외향성과 내향성
2. 기능
III. 8가지 성격유형과 이의 세분화
본문내용
I. 분석심리학과 집단적 무의식
Carl Gustav Jung(1875 -1961)은 스위스의 보덴호반의 캐스빌이라는 작은 마을에서 목사의 맏아들로 태어났다. 형이 있었으나 생후 곧 사망하였고, 9살에 여동생을 보았다. 어머니 역시 독실한 기독교 신앙인 이었고 음과 매우 밀착된 관계였으나, 정서장애와 우울증으로 장기요양을 하기도 하여 융과 떨어져있는 날이 많았다.
11세에 바젤시에 있는 김나지움에 입학했지만 학교생활에 잘 적응하질 못했고, 신경증적 발작까지 일으켜 휴학을 하기도 하였다.
1895년 Jung은 바젤대학의 의과 대학에 입학하였고, 1900년에 취리히의 한 정신병원에 취직하여 정신분열증의 권위자이자 정신분석학의 선구자인 E. Bleuler(1857-1939)의 밑에서 단어연상과 정신분열증을 연구하기 시작했다. 그는 단어연상에 관한 실험적 연구를 하여 무의식적인 '콤플렉스(complex)'의 존재를 발견함으로써 정신분석이 유효하다는 것을 증명하였고, 이것이 Freud의 정신분석학과 접촉을 갖게 되는 계기가 되었다.
Freud와는 1906년에 처음 뮌헨 정신분석학회에서 만났고, 1907년 이후 Freud의 수제자격이 되었다. 그 후 자신의 견해를 발전시키면서 Freud와 거리를 두게 되었다. Jung은 모든 것을 무의식적 성적 충동들과 유아기 경험들로 환원시키는 Freud의 결정론이 체질에 맞지 않았고, Freud에게는 Jung이 말하는 종족의 기억(집단적 무의식). 영적 체험, 목적론 등이 이해되지 않는 비합리적인 주장으로 보였다.
1913년에 프로이드와 결별하고, 다음 해에 정신분석학회 회장직을 사퇴했다. Freud와 헤어진 후 Jung은 성격의 유형론과 원형에 대해 발표하는 한편, 연금술, 신화, 민담, 불교의 선 등에 대한 관심을 키워갔다. 그는 문헌 연구로만 만족하지 못하고 1920년대에 아프리카, 미국(인디언), 인도 등을 여행하면서 원시부족을 관찰하기도 하였다.
그의 이러한 다양한 분야에서의 편력의 결과 그의 업적은 오늘날 심리학은 물론 문학, 역사, 철학, 종교 등 다양한 분야들에 많은 영향을 미치고 있다.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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