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상문] 나는 내일, 어제의 너와 만난다.

목차

1. 스토리
2. 감상문
3. 과학 이론
4. 거울우주
5. 시간
6. 리만 기하학

본문내용

<나는 내일, 어제의 너와 만난다>
감독 : 미키 타카히로

여운이 진하게 남는다. 운명, 하지만 이룰 수 없는 사랑. 어쩌면 결말이 정해져 있어서 더욱 애틋한 걸까. 운명이란 무엇일까. 이루어지지 않아 아름다운 그리고 눈부시게 빛났던 찰나의 추억.

<스토리>
20살의 타카토시(남주)가 통근 지하철에서 에미(여주)를 발견한다.
타카토시는 눈부시게 아름다운 에미를 보면서 사랑에 빠지게 된다. 지하철에서 내리고 학교를 가던 에미를 따라가 타카토시는 이렇게 말한다.
“첫눈에 반했습니다.” 이 말에 에미는 알 수 없는 눈물을 흘린다.
“슬픈 일이 있었거든요.” 의아해 하는 타카토시에게 에미가 말했다.
“내일 또 보자.” 웃으며 인사하는 에미의 눈가엔 눈물이 맺힌다.

타카토시는 동물원에서 기린을 그리고 있다.
“실습실에 걸려있던 그림이네.” 에미가 타카토시의 그림을 보며 말했다.
“어? 어?!” 타카토시는 당황했다. 연락처도 교환하지 않고 약속 장소도 정하지 않았는데 그녀가 나타났다.
“내일 또 보자고 했잖아.” 에미는 미소를 짓는다.
그리고 타카토시는 근처 선박장으로 에미를 안내한다.
“여기서 5살 때 물에 빠져 죽을 뻔 했어. 누군지 모르는 여자가 나를 물속에서 건져줘서 살았지.” 타카토시가 말했다.
“나도 5살 때 죽을 뻔 했었어!” 에미도 말했다.
“우연인데 신기하네.” 타카토시는 에미의 전화번호를 받는다.

낭만적인 첫 데이트를 가기 전 학과 친구들로부터 실습실에 기린그림이 걸렸다는 걸 듣게 된다. 뭔지 모를 조금 의아한 기분이 들지만 서둘러야 했던 타카토시는 길을 나선다. 타카토시는 친구 쇼이치의 조언대로 먼저 가서 데이트 코스를 점검한다.
“너가 하고 싶은 걸로 데이트 코스를 짜. 네가 즐거워야 상대도 즐거워서 데이트가 즐거워지는 거야.” 쇼이치의 조언이었다.
타카토시는 예쁜 골동품 골목, 맛있는 토스트, 낭만적인 카페를 점검하고 에미를 기다린다. 에미는 골동품 가게들을 너무나 재밌어하고, 토스트의 맛에 눈이 반짝인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