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롬의 성격유형이론(프롬의 생애, 욕구의 종류, 프롬의 성격유형)

목차

I. 프롬의 생애

II. 욕구의 종류
1. 관계에 대한 욕구
2. 초월에 대한 욕구
3. 정착에 대한 욕구
4. 정체성에 대한 욕구
5. 지향의 근거에 대한 욕구

III. 5가지 성격 유형

본문내용

I. 프롬의 생애
Erich Fromm(1900 - 1980)은 유태계 독일 출신으로 후에 미국으로 이주했다. 1922년 하이델베르크대학교에서 박사 학위를 받았고, 뮌헨․ 베를린 등지에서 정신분석학을 연구했다. 1933년 나치 치하의 독일을 떠나 미국에 이주한 그는 컬럼비아대학 교수가 되었고, 이후 미시건 대학․ 뉴욕대학 등 여러 대학에서 가르쳤다. 1949년 멕시코로 이주해 살다가 1976년 스위스로 옮긴 뒤 1980년 생을 마쳤다.
초기에는 프로이드의 영향을 받았으나, 프로이드가 무의식적 충동을 강조하는 것과는 달리 인간 정신에 미치는 경제적/사회적 요인의 영향을 중요시했다. 개인의 인성을 생물학적 조건뿐만 아니라 문화의 산물로 규정했다.
마르크스로부터 경제사관(經濟史觀)을, 베버로부터 이데올로기 사관을 배움으로써 프로이드의 생물학주의를 극복해 사회․ 경제적 조건과 이데올로기 사이에 독자적인 사회적 성격 개념을 설정했으며, 이 3자의 역학에 의해 역사적 사회변동을 파악하려는 새로운 방법을 제시했다. 또한 그는 나치즘을 지지한 대중사회심리를 예리하게 분석한 뒤 인간의 자기소외를 강제하는 현대 자본주의 사회를 비판, 사랑과 인간성 존중을 바탕으로 한 건전한 사회인 인간주의적 공동체사회주의를 주창하였다. 신(新)프로이드학파 창시자 가운데 한 사람이다.
우리에게 친숙한 저서가 많다. <자유로부터의 도피(1941)> <인간의 자유(1947)> <건전한 사회(1955)> <혁명적 인간(1963)> <사랑의 기술(1976)> <소유냐 존재냐(1976)>등이 있다.
Fromm도 성격 유형론자로 분류될 수 있다. 그는 정신분석학에 기초를 두고, 이에 사회적 영향력을 확장시킨 신 프로이드학파의 학자로 분류되지만, 인간의 성격을 몇 가지 유형으로 나누어 제시한 점에서 유형론자로 보아도 무방할 것 같다. Fromm(1947)은 성격 특성은 다른 사람들과의 사회적 경험에서 형성된다고 주장함으로써 프로이드의 성격 고착설을 비판하였다. 한 사회에서 사람들이 지닌 지배적 성격 특성은 개인의 사회화 과정과 문화 그 자체를 지배하고 형성한다는 것이 그의 주장이다.

참고 자료

교육심리학 : 학습심리학 / 이웅 저 / 한국교육기획 / 2009
발달심리학 / 곽금주 저 / 학지사 / 2016
심리학개론 / 이명랑 저 / 더배움 / 2017
아들러 인생방법 심리학/알프레드 아들러 저, 한성자 역/동서문화사/2017
상담심리학 / 이수연 저 / 양성원 / 2017
성격심리학 / 권석만 저 / 학지사 / 2017
발달심리학 : 전생애 인간발달 / 정옥분 저 / 학지사 / 2014
심리학의 이해 / 방선욱 저 / 교육과학사 / 20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