괭이부리말 아이들

소개글

MBC 느낌표 선정도서인 <괭이부리말 아이들>의 독후감. 과거 블로그에 공개로 올렸으나 지금은 비공개로 전환하여 올립니다.

목차

없음

본문내용

이 책은 십몇년 전 MBC에서 방송됐던 느낌표 선정도서다. 느낌표 선정도서에 대해서는 늘 조금의 거부반응이 있었다. 정확히 말하자면 느낌표 선정도서 자체에 대한 거부반응이라기 보다는 느낌표 선정도서라는 까닭만으로 그 책을 찾아 읽는 사람들의 심리에 대한 거부반응이었다. 다른 누군가가 읽으라고 선정해 준다는 자체, 거기에 비판 없이 받아들이는 사람들의 태도가 싫었다. 그리고 나는 남들이 선정해 놓은 그런 책들이 아니라도 내가 읽고 싶은 좋은 책들을 얼마든지 잘 골라 읽을 수 있다 하는 자신감이나 자만도 있었던 것 같다.

하지만, 최근에 읽었던 몇 권의 느낌표 선정도서에 대해서는 그런 거부반응이 생기지 않았다. 오히려 꽤 괜찮다는 느낌을 가지게 되었다. 그 중엔 위기철의 아홉살 인생』이나 현기영의 지상의 숟가락 하나』 같은 책들이 있다.

괭이부리말 아이들의 경우는 전부터 그 제목 자체에 많이 끌렸었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