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사, 수업에서 나를 만나다 서평
- 최초 등록일
- 2017.10.28
- 최종 저작일
- 2016.11
- 9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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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이 책은 단순히 교사가 되기 위한 목표가 아닌 좋은 교사가 되어야 겠다는 목표를 세우게 되었다. 교직 생활을 할 때 충분히 일어 날 수 있는 문제 상황들을 제시하고 그에 따른 해결방안 또한 알려주고 있다. 현직 교사가 직접 겪어본 수많은 경험들을 토대로 교사로서 갖춰야 할 덕목들과 마음가짐들을 배울 수 있으며 학생들과 대화하는 방법, 동료 교사들과 협동하여 수업을 준비하는 것은 물론 교사간의 동료애를 가져 상호작용 할 수 있는 문화를 형성하고, 실제 학교에서 근무하지 않으면 알 수 없는 저자만의 색깔을 담아낸 조언들이 인상적이다. 단순히 수업을 잘하는 방법만 나열해 놓은 게 아닌 진정 학생들을 위한 수업을 하기 위해 내면을 갈고 닦아 자신만의 수업 철학을 가지라는 저자의 말이 가슴에 와 닿았다.
목차
1. 수업을 보며 성찰하기
2. 수업 속 신념을 살피며 성찰하기
3. 수업 속 관계를 살피며 성찰하기
4. 수업 속 내용을 살피며 성찰하기
5. 수업 친구와 수업 성찰하기
6. 수다 떨며 수업 성찰하기
본문내용
1. 수업을 보며 성찰하기
- 비평적인 관점으로 수업 보기
어떤 수업이 더 잘되었느냐를 따지는 것은 중요하지 않으며 교사가 어떤 목적으로 수업을 했고, 그 목적대로 수업이 구현되고 있느냐를 봐야 한다. 수업을 비평적으로 본다는 것은 교사의 교육적 선택이 수업 속에서 어떤 의미가 있는지를 살펴보는 것이다. ‘명작 수업의 곳곳에는 교사가 주의를 기울여 의도한 바가 있다.’ 수업을 한 교사는 ‘내가 저때 왜 저런 선택을 해야만 했는지’를 깊이 성찰해 보고 행동 하나하나에 담긴 의미들을 살펴보면서, 이것이 교육적으로 옳은 선택이었는지를 스스로 물어야 한다. ‘평가’와 ‘측정’이 아닌 ‘심미’의 관점에서 우리의 수업을 들여다보면, 수업에 대한 새로운 눈이 열리고 수업 전문가로서의 안목을 가질 수 있게 될 것이다.
- 학생의 배움을 중심으로 수업 보기
비평의 눈으로 수업을 본다고 해서 수업이 반드시 개선되는 것은 아니다. 수업을 보고 비평하는 데만 머물 뿐 실제 수업에서의 변화까지 이끌어 내지는 못할 수도 있다. 책의 저자에게 ‘배움이란, 학생들이 사고를 통해 생각이 새롭게 되어 삶이 변해가는 것이다’ 이처럼 수업 속에서 학생의 대화를 들으면서 그들의 배움 수준을 보게 되면, 수업 속 어느 지점에서 학생들의 배움이 멈춰 서는지를 정확하게 판단할 수 있다. 좋은 수업은 배움의 수준도 깊어야 하지만, 모든 학생이 수업 속 배움에 동참할 수 있는 수업이어야 하기 때문이다. 결국 배움을 중심으로 수업을 본다는 것은, 그동안 수업에서 깊게 생각되지 않았던 학생의 시선을 되찾는 일이다.
- 교사의 내면을 중심으로 수업 보기
교사가 수업을 못하는 건, 수업을 진행하는 능력이 부족해서가 아니라 수업을 하는 교사의 내면이 흔들리고 있기 때문이다. 학생들의 마음을 잘 모아서 한 방향으로 수업을 진행하려면 교사의 내면이 견고하게 서 있어야 한다. 무엇보다 교사는 서로의 수업을 나눌 수 있는 동료 교사를 찾아야 한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