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르칠 수 있는 용기- 파커J. 파머
- 최초 등록일
- 2017.11.03
- 최종 저작일
- 201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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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1. 어떡하면 우리는 학생들의 공포를 덜어줄 수 있는가?
2. 어떡하면 교사인 나 자신의 지식을 뽐내지 않고 진정한 학습으로 유도할 수 있는가?
3. 어떡하면 가르침의 환희와 사랑을 보존 할 수 있는가?
4. 어떡하면 교사로 성장할 수 있는 있는가?
5. 어떡하면 위대한 사물의 도움으로 상호연결성을 확보할 수 있는가?
6. 어떡하면 가르침과 배움을 지원하는 커뮤니티를 형성할 수 있는가?
본문내용
미국의 존경받는 교육 지도자이자 사회운동가인 파커는 ‘교사들의 교사(master teacher)’라고 불리며, 이 책 외에도 많은 책들을 저술했다. 뉴욕 타임즈와 체인지 등의 미디어가 그에게 주목했고, 1997년에는 전미 1만여 명의 교육기관 관계자들과 교수들을 대상으로 한 설문 조사에서 미국 고등 교육에 가장 영향력 있는 인물 30명 중에 한명으로 선정되어 인정받기도 했다.
이 책을 읽으면서 나 자신에 대해서 다시 한 번 정체성을 재확인 해보는 시간을 갖게 되었다. 외적인 것을 꾸미고 추구하는 시대 풍조에 따라 나도 모르게 끌려가면서 나 자신의 내면을 돌아보는 여유와 시간이 없었다. 이 책은 그런 나에게 외적인 형편보다 나의 내면세계를 돌아보고, 안정감을 추구하고 노력해야 되겠다는 결심을 하도록 만들었다. 또, 내가 앞으로 대해야 할 수많은 학생들이 처해 있을 형편과 심리상태에 대해서 생각해보게 되었다. 교사도 학생도 서로에 대한 두려움을 갖고 한 교실 안에 있다는 비극적인 현실을 깨우쳐 준 저자 파커에게 감사하는 마음마저 생겨났다. 이는 내가 미처 몰랐던 나의 내면이었는데 나이 학생시절에 늘 두려움으로 선생님을 바라보았던 것이 떠올랐고, 그 원인이 어디에 있는지 깨닫게 해 주었다. 현실과 문제를 알았다면 해결하고 개선할 수 있는 실마리도 금 새 찾을 수 있을 것이다. 배우는 것이 즐거웠던 나에게 머지않아 다른 이를 돌보고 가르쳐야 할 책임을 지닌 사람이 된다는 사명감도 일깨워 주었다. 또한 어려운 문제들을 해결하기 위해서 좋은 커뮤니티를 만들고 유지하는 법, 매뉴얼까지 세세하게 정리해 놓은 것이 인상적이었다. 보다 나은 교사가 되려면 어떻게 해야 할 것인가를 가르쳐 준 좋은 지침서 같았다.
다들 <가르칠 수 있는 용기>라는 이 책을 가리켜 교육 에세이라고 평가하는데, 내게는 에세이보다 수준 있는 교육철학 책 같은 느낌을 안겨주었다. 동시에 교육현장에서 스스로 고립되는 분열의 삶을 살지 않고 동료 교사들과 일치 된 삶을 살고, 커뮤니티를 형성해 가며 함께 좋은 동료애를 가져야 되겠다고 느꼈다. 학생도 소중하지만 같이 가르쳐야 될 동료교사들과도 좋은 관계를 맺는 커뮤니티 속에 있어야 되겠다는 결심도 새롭게 하게 되었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