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문을 넘어 도망친 100세 노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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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양원에서 창문을 넘어 도망친 100세 노인 알란 칼손은 왜 창문을 넘어서 도망을 쳤을까?
정답!!　자유롭고 싶어서.
알란은 나이에 갇혀서 죽을 날만 기다리는 자신의 모습을 되돌아본 후 자유롭게 길거리에서 죽을 용기를 내며 그냥 창문을 넘었다.
나이가 100세. 말 그대로 폭삭 늙어버린 한 인간이 창문을 넘어서 내 삶을 찾으러 간다.
그리고 자연스럽게 일어나는 사건들은 기상천외하고 엉뚱하고 가볍고 즐겁다.
삶에서 태어나고 죽어가고 이 모든 것이 다 자연스러운 과정이라는 것을 받아들이는 알란의 낙천적인 태도는 만나는 사람들을 편안하고 가볍게 만들어준다.
요양원을 나와서 생기는 사건과 어린 시절부터 알란이 살아온 과정을 연결하면서 두 가지의 이야기가 동시에 진행된다. 그리고 마지막에는 100세까지의 삶이 진행되면서 처음 100세 노인이 도망치는 이야기와 만나며 마무리 된다.

100세. 그는 현대사의 모든 과정을 다 겪으며 지낸 노인이다. 그의 삶이 세계사의 모든 것이다. 전 세계를 돌아다니며 각국의 정상들을 만나고 정상들이 알란 칼손의 영향을 받는 이야기와 알란이 세계사에 끼친 영향을 보며 우리 모두는 보이지 않게 연결되어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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