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후감A+)) 빅데이터는 거품이다 - 김동환, 페이퍼로드 펴냄 - 행태주의, 스몰데이터, 린드스트롬의 반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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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데이터는 거품이다’의 저자 김동환 중앙대학교 교수는 빅데이터 옹호론자들의 이중 행태를 비판한다. 데이터가 많아 활용하기 위해 빅데이터 시스템을 구축하자고 하였고, 많은 돈을 들여 구축하였으나 실제 별 효용성이 없다. 현실에 빅데이터 빅데이터란, 디지털 환경에서 생성되는 모든 데이터를 말한다. 디지털 경제의 확산으로 우리 주변에는 규모를 가늠할 수 없을 정도로 많은 정보와 데이터가 생산되는 빅데이터의 시대가 도래 했다. 빅데이터는 생성주기가 짧아 빠르게 만들어지고 있으며 그 형태도 다양하고, 문자와 영상 데이터를 포함하는 대규모 데이터를 말한다. SNS, 사물인터넷(IOT), AI, 무인자동차, 무인드론, 상권분석, 편의점과 마트의 물품 자동주문, 매장관리, 판매전략 등에 빅데이터가 활용되고 있다. 인간의 행동패턴을 분석하여 이를 활용, 재활용함으로 막대한 경제적 가치로 환산, 회수하는 차원에서 디지털 석유(Oil)라고 부른다.
를 적용했는데 큰 도움이 안된다. 사정이 이러면 반성해야 되는데 그 이유를 데이터의 부족에서 찾는 아이러니 행태를 보인다. 기존 데이터로는 부족해서 안되니 더 많은 데이터가 필요하다는 것이다. 그러니 공공부문을 포함하여 정부가 ‘갖고 있는 개인 데이터를 내 놓아라’고 주장한다. 거의 목불인견(目不忍見) 수준이라고 저자는 통탄한다.
저자가 빅 데이터 자체를 부정하는 것은 아니다. 저자는 SNS을 통한 데이터의 수집 및 활용이 결코 미래를 합리적으로 예측할 수 없다고 주장하는 것이지 빅데이터의 합리적 활용 가능성을 부정하는 것은 아니다. 예를 들어, 서울시 심야버스 도입 시에 활용된 빅데이터의 경우에는 성공적이라고 평가하고 있다. 예측이 아니라 상관관계 분석 도구로 사용할 수 있다는 것이다. 또 빅데이터가 유비쿼터스나 사물인터넷과 연결되어 공공목적에 실용적으로 활용될 수 있다고 주장한다.

참고 자료

1. 빅데이터는 거품이다, 김동환, 페이퍼로드 펴냄, 2016.10.10.
2. 와이즈넛, 한국형 빅데이터 선거분석사이트 '초이스 화면, 2014.6.
3. Kate Crawford , Untangling algorithmic illusions from reality in big data, 2013.3 Timeliness 측면의 데이터 이슈 Quality (Bias),
4. H.A.Simon(1997), Administrative Behavior – A Study of Decision-Making Processes in Administrative Organizations
5. “내년 정부 R&D 예산 IOT, 빅데이터, 인공지능에 집중투자한다. 성과부진 R&D예산 10% 구조조정하여 신사업에 1.9조 집중투자”, 2016년 5월 23일, 미래창조과학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