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사소통기록지와 이상행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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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SN 뭐 쓰고 계시네요?
PT 아 네..
SN 누구 이름 쓰시는거에요?
PT 이거..주임들 이름 쓰는거에요.
SN 아~ 회사다닐 때 주임들 이름 쓰는거에요?
PT 네..제가 이사람들 다 기억해요.
SN 그렇구나. 어디 회사 다니셨어요?
PT 스티커
SN 네?
PT 스티커 만드는 회사에서 시다했어요.
SN 아~ 스티커 만드는 곳에서 기사분들 도와주신거에요?
PT 네. 막 옮기고. 자르고. 도와줬어요.
SN 00님은 고등학교 졸업하시고 바로 일하신거에요?
PT 아니요. 방위갔다와서요.
SN 그럼 방위 가기 전에는 뭐하셨어요?
PT 그냥 뭐..대학교 가려고 시험쳤는데 떨어졌지 뭐
SN 아~그럼 고등학교 졸업하시고 바로 스티커 회사에서 일하신거네요?
PT 방위갔다와서는 의정부 주유소에서도 일하고..방위는 훈련도 안하고 출퇴근하고 쉬웠지 뭐
SN 아 여러 가지 일을 하셨구나.
PT 네..여러가지 일 했었어요.
SN 00님은 결혼하신 적 있어요?
PT 아니요. 어렸을때부터 병이 있었으니까..병 다 나으면 해야죠.
SN 어떤 여자랑 하고싶으세요?
PT 그냥 뭐..20~30대면 되지 뭐. 학생선생님은 몇 살이세요?
SN 전...20대 중반이에요.
PT 아이고. 혼기 놓치셨네.
SN 네?
PT 아니 혼기가 보통 24살인데, 24살 지났으니까 ..늦었네요.
SN 아..근데 요즘에는 다들 30대 넘어서도 하는데~
PT 아녀. 늦은거에요.
SN 아 네. 알겠어요.

대상자와 대화를 계속할 수 있도록 격려하기 위해서 일반적 주제로 이끄는 ‘안내’를 사용하며 대화를 이끌어나갔다.
그럼으로써 내가 경청을 하고 있고 의사소통에 관심이 있다는 표현을 하였다. 또한 뒤죽박죽인 사고의 흐름을 시간 순서대로 나열해줌으로써 ‘시간의 배열’을 사용하였다.
하지만 너무 주제를 갑작스럽게 바꾸면서 대화를 하지 않았나 하는 아쉬움이 남는다.

SN 00님. 안녕하세요. 식사 맛있게 하셨어요?
PT 네. 선생님은요?
SN 저도 방금 먹고 왔어요. 00님은 오후에 작업은 안나가시나봐요.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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